초보자 친화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24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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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친화

이번에는 초보자가 사용하기 좋은 화면녹화 프로그램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저는 스크린 샷은 원드라이브를 통해서 자동 저장기능을 사용하지만(추후에 소개예정) 화면녹화는 잘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요즘 학년이 올라갈 수록 배우는게 어려워지다 보니 수업내용을 녹화나 녹음해서 다시 보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여러 화면녹화 프로그램을 리뷰해보겠습니다.

이번에도 Movavi에서 지원해주셨습니다. Movavi 관계자 분께 감사드립니다.

(이 글은 Movavi에서 소정의 원고료와 제품을 제공받았음을 안내드립니다.)

주의: (화면녹화 프로그램마다 상업적 이용 가능여부가 다릅니다. 이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경고: (저작권이 있는 자료를 무단으로 공유할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1. Movavi Screen Recorder(https://www.movavi.com/kr/screen-recorder/)

초보자 친화적인 동영상 편집기 Movavi Video Editor Plus 2021 리뷰

안녕하세요 제주살암입니다. 올해 초부터 동영상 제작에 관심이 있어서 타사의 무료제품을 써봤는데, 메모리를 너무 잡아먹는다던가, 동영상 편집 중 화질이 매우 좋지 않다던가, 최악의 경우

작년에 Movavi 사에서 만든 Video Editor를 리뷰했었죠. 당시에는 결제 방법이 해외카드 브랜드 결제, 해외 송금 밖에 없어서 이 점이 단점이라고 언급했었는데, 이제는 Movavi사에서 한국 카드 및 토스페이, 카카오페이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즉 비자, 마스터로써 결제하는 것이 아닌 삼성카드, 초보자 친화 롯데카드, 국민카드 등으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가격은 윈도우와 맥 차이없이 1년 38,000원, 평생 54,000원입니다. 만약 Video Editor Plus까지 구입하고 싶다면 둘다 포함이 되어있는 Video Suite 구입을 추천합니다. 맥에서는 Screen Recorder와 Video Editor Plus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작년에는 결제할 수 있는 방법이 사실상 해외 신용카드밖에 없어서 달러나 유로로 변경하고 결제하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한국 원화 그대로 결제하는게 가장 이득입니다. 위에 카카오페이 밖에 없어서 카카오페이 밖에 안되나 하실 수 있는데, 카카오페이를 선택하면 이렇게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한국신용카드 결제 옵션이 나옵니다. 이중 원하는 옵션을 선택해서 결제면 됩니다.

역시 초보자 친화 프로그램답게 파일이 가볍습니다. 43.4MB밖에 안됩니다.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이렇게 오른쪽에 컨트롤 패널이 나타납니다. 아이콘으로 유츄가 가능하지만, 맨 위는 캡쳐, 두번째는 비디오캡쳐입니다. +를 누르면 따로 웹캠만 녹화하거나 오디오만 녹화할 수 있습니다.

화면 녹화버튼을 시작하려면 두번째 버튼을 클릭해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화면 범위 설정이 나타납니다. 마우스로 드래그 해서 화면 범위를 설정해주세요. 만약 전체 화면을 녹화하고 싶다면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됩니다.

범위 설정 후 이렇게 옮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아래에 보면 여러 버튼들이 있는 초보자 친화 초보자 친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각각 웹캠, 마이크, 노이즈 감소, 환경설정, 그리고 녹화버튼이 있습니다.

노이즈 감소는 마이크를 켰을 때에만 활성화됩니다.

녹화를 시작하면 녹화 범위의 오른쪽 위에 컨트롤 패널이 나타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스크린샷과 녹화한 파일은 C:\Videos\Movavi Screen Recorder에 저장됩니다.

Movavi Screen Recorder는 무료버전이라도 따로 녹화 제한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타 소프트웨어와 비교시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무료버전 사용시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워터마크가 너무 크게 박힌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무료버전은 7일밖에 사용이 안됩니다.

그래도 오디오만 따로 녹음 하는 기능이 있어서 컴퓨터 사용중 시스템 음성만 녹음할 때 가장 좋지 않나 싶습니다. 동영상 녹화 후 따로 음원 추출등의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니 말이죠.

2. 반디캠(Bandicam)(https://www.bandicam.co.kr/)

이번에는 국산 프로그램을 한 번 봐보도록 하죠. 바로 국산 근본이라고도 할 수 있는 반디캠입니다. 우선 가격부터 볼까요?

가격은 44,000원이고 한 번 결제시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프로그램도 29MB로 가볍습니다. 그리고 가벼운 만큼 실행이 빨랐습니다.

녹화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녹화할 영역을 설정해줘야 합니다.

영역을 설정할 수 있는데, 이렇게 자동으로 영역이 설정이 가능합니다. 물론 마우스 드래그로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영역설정이 끝나면 녹화버튼이 활성화됩니다. 이제 녹화버튼을 눌러서 녹화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녹화영역 위쪽에 보면 조그맣게 컨트롤 바가 나타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화면 캡쳐를 하거나 화면에 그리기, 일시정지, 정지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무료버전을 사용하면 최대 10분까지만 녹화가 가능하고 워터마크도 크게 거슬리지 않게 위에만 살짝 나타납니다.

그래서 반디캠이 가격대비 기능에서 메리트가 있습니다만, 이 회사의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반디컷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모자이크(블러)기능이 없습니다. 그래서 반디컷은 거의 추천하지 않습니다.

3. 곰캠(Gomcam)(https://www.gomlab.com/gomcam-screen-recording/?language=kr)

다음은 곰캠입니다. 옛날에 많이 썼던 곰플레이어의 그 곰 맞습니다.

가격은 베이직 27,000원과 프로 37,000원이 있는데, 37,000원이 낫습니다. 베이직에 오디오 추출기능에 제한을 둬서 프로로 사는게 좋습니다.

곰캠의 무료버전, 베이직버전, 프로버전 차이입니다. 무료버전 사용시 녹화시간은 20분으로 제한됩니다.

다른 녹화프로그램들과 달리 곰캠에는 흐리기 기능이 있는데, 말 그대로 녹화 중 흐리기 기능을 사용하여 개인정보를 보호하는데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PIP모드라고 적혀있어서 두 화면을 동시에 녹화하는 기능인가 생각했는데, 그냥 웹캠기능이었습니다.

이렇게 저렴하고 기능이 대단하긴 하지만 저는 전체적으로 곰랩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옛날 곰플레이어에서 엄청나게 많은 광고와 애드웨어 때문에 컴퓨터 속도가 크게 저하되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영상 편집프로그램인 곰믹스도 무겁고 에러가 나서 다 날린 적이 있어서 추천을 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4. Icecream Screen Recorder(https://icecreamapps.com/Screen-Recorder/)

다음은 아이스크림 스크린 레코더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웹사이트에서는 한국어 지원을 안하지만 프로그램은 한국어 지원을 합니다. 그런데 완전히지는 못합니다.

가격을 보자면 29.95달러로 약 36,000원 정도입니다. 그리고 한 라이센스에 2대 컴퓨터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상업적 사용도 허용됩니다. 그래서 컴퓨터가 2대 이상이라면 가장 가성비 있는 프로그램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무료버전으로는 겨우 5분밖에 녹화가 안됩니다. 그래서 무료버전으로는 사용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필요한 기능을 선택하라고 합니다. 설치하면 저렇게 선택이 되어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설정하면 우선 녹화 영역을 설정해줘야 합니다. 이 프로그램 역시 브라우저를 녹화한다면 영역을 자동으로 설정해줄 수 있습니다.

녹화 영역 설정이 끝나면 오른쪽 아래에 컨트롤 상자가 표시됩니다. 여기서 녹화버튼을 클릭해주면 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무료버전은 5분밖에 녹화가 안됩니다.

여기에서도 나와 있듯이 F8로 녹화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녹화한 영상은 바탕화면에 저장이 됐습니다.

무료버전의 워터마크도 크게 거슬리지 않는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5분밖에 안되기 때문에 무료로는 비추천합니다.

5. Screen O Matic(https://screencast-o-matic.com/home)

다음은 스크린 오 레코더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옛날 초등학생 때 선생님들이 썼던 기억이 납니다.

이 프로그램은 설치가 매우매우 간단합니다. 그리고 조작도 간단해서 정말로 초보자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단점도 존재합니다. 우선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사실 프로그램 녹화같은 간단한 작업에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도 크게 디메리트는 아닙니다.

결정적인 단점은 영구 요금제가 없다는 점입니다. 한 달 요금제로만 있고 이마저도 연단위 구입이라서 가격메리트도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의 연단위면 다른 프로그램들의 영구 구매가 가능해서 그냥 무료프로그램 용으로만 추천드립니다.

6. FlashBack

일본 VPN을 켜지도 않았는데 왜 엔화로 뜨는걸까

이 프로그램도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조금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학생할인 50%가 있고 이 가격에 화면 편집기도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녹화 프로그램만 따로 구매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무료프로그램도 10일 한정으로만 사용이 가능하고 워터마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화면 편집프로그램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Movavi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결론: 저는 화면녹화만 필요하다면 반디캠을 추천합니다. 우선 가장 가성비가 있다고 할 수 있고 캠 상세 설정이 편하며 무료버전 사용시에도 워터마크가 크게 거슬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화면녹화와 비디오편집까지 생각하신다면 Movavi Screen Recorder와 Movavi Video Editor가 포함되어있는 Video Suite를 추천합니다.

초보자 친화

초보자 친화 원데이가 가득~ 대화역요가 유토피아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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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도 숙련자도 모두 즐기는

유토피아 원데이 안내

안녕하세요! 다들 평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간밤에 시원한 비가 내려서 더위도 한 풀 꺾이고 오랜만에 에어컨 없이 선풍기 바람의 시원함을 느끼고 있네요.

기분 좋은 날. 오늘도 유토피아 요가의 원데이 소식을 가지고 왔어요.

요가를 처음 하는 초보자 & 다양한 요가 경험을 하고 싶은 분들 을 위한 다양한 소식이 담겨 있으니 잘 살펴 봐주세요!

요가원의 평화로운 풍경을 한 번에 보여주는 사진으로 시작합니다. 보기만 해도 고요해지는 함사와 촛불.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호수로838번길 55-2 1F

대화역요가 유토피아는 대화역 인근 장촌공원 옆 조용한 카페거리에 위치한 요가원입니다.

수업 중 상담이 어렵기 때문에 방문상담 시 예약 필수! 문의사항이나 원데이&체험 문의는 010 2398 2158 로 전화나 문자 남겨주세요.

3-4대 주차를 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공간이 없을 경우 인근 대로변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7월 마지막 주 특강을 소개합니다.

30일(토) 움직임요가 모집중

31일(일) 하타요가+아로마 모집중

대화역요가 유토피아의 특강은 이런 분들을 위한 시간입니다.

요가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 초보자 분들

더 다양한 선생님들의 에너지를 받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은 숙련자 분들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주말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

공용매트가 항상 청결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특강에 필요한 준비물(매트, 기타)은 요가원에 구비가 되어 있어 요가원 회원이 아니더라도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신청하고 참여하실 수 있는 수업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초보자 친화

(이미지제공=에픽게임즈 코리아)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서비스 중인 '포트나이트'가 새로운 맵과 게임플레이, 초보자 친화적인 신규 기능을 추가한 '제2막'을 시작했다.

제2막에는 13개 신규 지역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맵이 등장했으며, 국내 플레이어의 피드백을 반영해 초보자를 배려한 '봇' 시스템이 도입됐다.

봇 시스템을 통해 초보자들은 인공지능(AI)과 함께 게임을 하면서 실력을 연마할 수 있다. 플레이어의 실력이 높아지면 만나게 되는 봇의 수도 줄어든다. 봇 시스템은 매치메이킹 시스템과 연동되지만 아레나나 토너먼트 모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수영, 낚시, 모터보트 등 다양한 수중 플레이도 가능하다. '수영' 기능이 추가되어 물속을 헤엄쳐 나갈 수 있다. 물살의 흐름과 같은 방향으로 수영을 하면 이동 속도가 증가하고 거스르면 감소한다.

낚시를 통해 물고기나 무기, 탄약 등을 낚아올릴 수 있으며, 모터보트를 이용하면 조종사 한 명과 승객 세 명 등 초보자 친화 한 스쿼드 전체가 물 위를 이동한다.

부스터와 단발의 미사일 발사기가 장착돼 있으며, 지상에서도 사용할 경우 선체가 긁혀 배가 손상된다.

팀플레이를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과 아이템도 추가되었다. '업어서 던지기'로 빈사 상태인 적이나 아군을 업거나 던질 수 있다. 던져진 적은 낙하 피해를 받으며 아군은 피해를 입지 않는다.

플레이어가 몸을 숨길 수 있는 '은신처'는 최대 8명의 플레이어가 안에 숨을 수 있으며, 높은 곳에서 은신처 안으로 떨어지는 것도 가능하다.

아군 혹은 적을 끌어당기는 '낚싯대'와 자신과 아군, 적을 치유하는 '붕대 바주카포'도 도입됐다.

이와 함께 가스 펌프와 프로판 가스통은 곡괭이를 제외한 다른 무기로 공격 시 폭발하며 플레이어와 건축물에 피해를 준다.

오디오 옵션 메뉴에는 전술적으로 중요한 소리가 공간화되며 특히 위, 아래, 뒤쪽 소리에 해당 효과가 강조되는 '3D 헤드폰' 모드가 추가됐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이번 포트나이트 제2막은 한국 게이머의 의견을 대폭 반영해 '포나 2' 또는 '포나 리부트'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환골탈태했다"라며 "초보자를 적극 배려하는 변화도 마련했다. 많은 초심자가 제2막의 주인공이 되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초보 엄마 베테랑 엄마 뭉쳐 ‘품앗이 양육’

[광주] ‘여성친화기업’ ‘유연근무제’ 등 출산 장려를 위한 정부의 다양한 정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한 아이의 엄마이자 부인, 직장인으로서 ‘1인 다(多)역’을 쇼화해야 하는 ‘초보’ 엄마들의 육아부담은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광주광역시 광산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행복한 가정의 내일(행가래)’을 목표로 ‘가족봉사단’ ‘공동육아 품앗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동육아 품앗이’란 부모의 거주지를 중심으로 자녀의 연령, 교육목적 등에 따라 그룹을 나눠 자녀 양육의 어려움과 돌봄의 공백을 이웃과 함께 해결해나가는 것으로, 광산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현장학습을 떠난 광주 광산구 송정1,2동 엄마들의 공동 육아 품앗이의 모습.
아이들과 함께 현장학습을 떠난 광주 광산구 송정1, 2동 엄마들의 공동 육아 품앗이의 모습.

초보엄마들은 10년차 베테랑 엄마들로부터 자녀 양육 노하우와 관련된 현장 지식을 전수받는다. 센터에서는 이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품앗이 교육지원은 물론 엄마들이 직접 참여해 요리, 운동, 교과교육 등 재능을 기부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광주 광산구가 지난 5월 첫 시작된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마을’ 사업으로 선정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가족친화마을 사업은 ▲ 다양한 가족유형 인정 ▲ 구성원의 돌봄 요구 충족 ▲ 지역 구성원 간 소통 ▲ 지역 구성원의 교류 및 연대 강화를 위해 지역의 공동체적 역량을 높이는 취지로 여성가족부가 진행중인 사업이다.

가족친화마을로 선정된 광주 광산구는 1년간 1,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광주 광산구 외에도 서울 강남구, 대구 달서구, 익산 구룡마을 등 8개 지역이 가족친화마을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과 김가로 담당자는 “부모와 함께 살던 대가족 시대와는 달리 요즘엔 핵가족,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육아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엄마들이 많다.”며 “가족 품앗이 사업을 초보자 친화 통해 공동으로 육아를 분담하고 지역 구성원 간의 교류를 통해 이웃과 함께 해결해나가자는 의미에서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마을’로 선정된 송정1·2동은 현재 초보자 친화 ▲ 행가래 가족 봉사단 ▲ 공동육아 품앗이 ▲ 초등학생 자녀 등하교 안심 동행 ▲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가족 품앗이 사업에 참여하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광산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가족 품앗이 사업에 참여하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광산구건강가정지원센터 건강가정사 김혜련 씨는 “센터는 마을 내 돌봄 공간을 마련해 부모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운영할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공동육아 품앗이’를 꼽았다.

김 씨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음악, 미술 수업 등을 엄마, 아빠들이 돌아가며 18가구가 ‘가족 품앗이’ 형태로 공유하는데, 센터에서는 팀을 나누는 것 외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며 “각 그룹별로 엄마, 아빠들이 주제와 테마를 정해 자신의 재능을 나눌 정도로 열정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동 육아 품앗이에 참여하는 주부 황순덕(40)씨는 엄마들 사이에서는 교육팀 팀장이자 아이들에게는 ‘엄마 선생님’으로 불린다. 황씨가 이끄는 품앗이 팀은 일주일에 2~3번 정도 모일 정도로 모임이 가장 활성화된 팀이기도 하다. 아이들이 평소 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위주로 기획하다보니 아이들과 엄마들 모두 만족도가 높아 다른 팀들과 만나는 횟수도 부쩍 많아졌다.

황 씨는 “집에서 놀아주는 것이 한계가 있어 다른 문화 활동을 찾다 건강가정지원센터의 품앗이 모임을 알게 됐다.”며 “다른 팀 엄마들은 수학, 과학, 영어 등의 교과학습 재능 기부도 많이 하고 있지만 우리 팀은 ‘친목 모임’을 테마로 텃밭 가꾸기, 운동, 요리, 현장학습, 영화 감상 등으로 ‘재능’ 품앗이로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황 씨는 “특히 각 분야별 재능을 가진 엄마들이 선생님으로 변신해 가르쳐주다보니 아이들이 더 친근하게 느끼는 것 같다.”며 “주로 집이 아닌 넓은 야외에서 또래 친구들과 함께 뭔가를 함께 이루어가다보니 아이들의 반응이 좋다.”고 귀띔했다.

광주 광산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가족 봉사단이 종이 접기를 배우고 있다. 이들은 종이 접기를 배워 재능기부에 나설 예정이다.
광주 광산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가족 봉사단이 종이 접기를 배우고 있다. 이들은 종이 접기를 배워 재능기부에 나설 예정이다.

품앗이 팀에 활동하는 다른 주부도 “품앗이 교육은 자녀와 부모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는 똑똑한 공부법”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요샌 혼자 크는 아이들도 많은데, 품앗이 교육을 통해 형, 누나 또래 친구들과 자연스레 어울릴 수 있는 사회성을 기르고, 부모는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얻는 정보도 많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 가족들이 함께 포도밭을 방문해 포도를 따서 독거노인들에게 나눠주기도 하고, 독거노인을 집을 방문해 청소를 하거나 종이접기를 배워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재능을 기부하는 식이다.

2년째 가족 봉사단으로 활동하는 직장인 오은경(40)씨는 가족 봉사단 덕분에 사춘기 딸과 사이가 더욱 돈독해졌다고 한다. 오 씨는 “가족 봉사단에 참여하기 전에는 중학생 딸과 대화 주제가 없어 대화할 시간이 없었지만 청소 봉사를 하는 사이 딸과 함께 무거운 것도 같이 나르고, 걸레질도 하면서 자연스레 이야기 할 시간이 많아졌다.”며 만족해했다.

오 씨는 특히, 초등학생 아들은 다리에 깁스를 했을 때도 봉사활동만큼은 빼먹지 않겠다고 나설 정도로 사람과의 약속을 중시하는 아이로 변했다.”며 “사람들은 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한다고 하지만 우리 가족은 그보다 더 많은 것을 얻고 깨닫는 행복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가족친화마을로 선정된 광주 광산구 송정1,2동 주민들을 위해 만든 장난감 도서관 모습.
가족친화마을로 선정된 광주 광산구 송정1, 2동 주민들을 위해 만든 장난감 도서관 모습.
가족친화마을로 선정된 광산구 건강가족지원센터에서는 1500권의 책을 기부 받아 어린이 도서관도 운영하고 있다.
가족친화마을로 선정된 광산구 건강가족지원센터에서는 1,500권의 책을 기부 받아 어린이 도서관도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가족품앗이 모임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장소 제공은 물론 장난감 도서관을 통해 교재와 교구 지원, 부모교육과 양육 관련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또 품앗이 회원 관리 및 리더 회의 등을 통해 보다 나은 가족품앗이 모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광산구건강가정지원센터 건강가정사 김혜련 씨는 “아직은 가족친화마을의 홍보가 부족하다보니 소규모로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되는 품앗이 팀과 가족봉사단을 활동을 지켜보며 인원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잊혀져 가는 ‘품앗이’ 단어를 통해 다양한 가족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가족 친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앞으로 가족친화마을의 홍보가 잘 이루어져 광산구 송정마을 엄마들의 재능 품앗이 교육, 가족 봉사단 등 가족친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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