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F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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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AILY 증권뉴스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도입을 앞둔 지난 6월30일 삼성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키움자산운용 등이 타깃데이트펀드(TDF) 상장지수펀드(ETF) 10종을 동시에 상장했다. TDF ETF는 세계 최초 상품으로 기존 TDF에 ETF 투자 편리성과 투명성을 더했다. 시장을 선점하려는 운용사들의 경쟁에 따른 낮은 보수는 덤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TDF는 투자자 은퇴시점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산배분형 상품이다. 여기에 ETF의 장점으로 꼽히는 저렴한 보수, 매매 편의성은 물론이고 보유종목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투명성까지 확보했다. 특히 비교지수를 따라가는 패시브 ETF와 다르게 70% 이상 비교지수를 추종하고 나머지 30%는 펀드매니저가 재량으로 운용하는 액티브 ETF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디폴트옵션 제도 시행으로 TDF 수요도 늘 것”이라며 “TDF 성장은 향후 국내 ETF 시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TDF 전쟁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운용사별로 한화운용은 모닝스타와, 삼성운용은 S&P 글로벌과 공동 개발한 글라이드 패스와 기초지수를 적용한다.

TDF ETF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꼽히는 부분은 낮은 수수료다. 연금성 자산이라는 특성상 낮은 보수가 투자시 TDF 전쟁 유리하기 때문이다. TDF ETF 보수는 기존 TDF 전쟁 공모형 ETF와 비교할 때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가장 운용 보수가 낮은 곳은 한화자산운용이다. 이어 삼성운용과 키움운용 순이다. 한화자산운용의 아리랑(ARIRANG) TDF 액티브의 경우 가장 낮은 보수가 0.14%다. 삼성운용 코덱스(KODEX) TDF ETF 상품 중 최저 보수는 0.20%고, 키움운용 히어로즈 TDF 액티브는 0.30%다.

이들 운용사는 모두 2030·2040·2050 빈티지(목표 은퇴 연령이 되는 해)를 출시했고, 한화자산운용은 좀 더 젊은 층을 노린 2060을 선보였다. 2060 상품의 경우 은퇴 시점까지 기간이 많이 남은만큼 주식 투자 비중이 높다. 20~30대는 물론 전반적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들 위한 상품이라는 설명이다.

또 다른 특징은 종목 분산 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상품별로 선진국 주식이나 신흥국 주식, 국채 등에 투자하는 TDF 전쟁 ETF를 통해 원하는 다양한 자산군을 골라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TDF ETF는 매매 편의성, 낮은 보수, 편입종목의 투명성 등의 ETF 장점과 은퇴시점에 맞게 자산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TDF의 장점을 TDF 전쟁 합친 것이 특징”이라면서 “퇴직연금(DC, IRP)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 가능한 적격 상품으로 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투자로 세제혜택을 받으며 장기 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인 투자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현재 TDF 시장의 1위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다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TDF 설정액 규모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3조4559억원으로 가장 컸고, 이어 삼성운용(1조6722억원), KB운용(8870억원), 한국투자신탁운용(8389억원) 순이다.

TDF 시장 선두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DF ETF 시장에 뛰어드는 대신 지난달 30일 국내 최초로 타깃인컴펀드(TIF)인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를 내놨다. TIF는 은퇴 후 노후자산 관리가 가능하도록 투자자 자산가치 보존과 안정적인 인컴수익 지급을 동시에 추구하는 펀드를 말한다. 은퇴 자금 마련을 원하는 투자자는 물론 TDF 전쟁 안정적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을 노리고 월 단위로 분배금을 지급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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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조아 기자
    • 승인 2020.09.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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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이 인천 항동의 초대형 물류센터인 '티제이물류센터'의 인수계약을 마무리하면서 물류자산 비중 확대에 속력을 내고 있다.TDF 전쟁 TDF 전쟁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코코렙제52호 리츠'를 통해 티제이물류센터를 인수한다. 인수가격은 약 3500억원 수준으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통한 물류센터 매입 건 중에선 역대 최대 규모다.

      티제이물류센터는 인천 항동 남항 컨테이너 부두에 자리한 연면적 2만6000평 규모의 저온물류센터로 내년 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준공 이후 온라인쇼핑 및 이커머스 기업 등의 신선식품 전초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수주체인 '코크렙제25호' 리츠는 삼성증권, 한화투자증권, 한국투자신탁운용 펀드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운용기간인 5년간 매각차익을 제외하고 연 8%대의 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코람코는 최근 물류창고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6월에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인 코크렙안양을 설립하고, 모회사 LF와 함께 'LF안양패션 물류센터' 재개발에 착수했다. 기존 노후화된 창고를 콜드체인(저온 유통체계)TDF 전쟁 과 라스트마일(최종 고객에게 배송하는 단계) 수요를 TDF 전쟁 위한 물류센터로 재건축해 임대수익과 자산가치 제고를 노리겠다는 취지다.

      코람코자산신탁의 100% 자회사인 코람코자산운용도 물류 부동산 투자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이천마장물류센터·용인브릭물류센터 등을 연이어 매입했다. 또 올해 말까지 인천 청라 지역 6만6116㎡(약 2만평) 규모의 복합물류센터 개발사업 등 총 8건의 물류센터 매입 및 개발 프로젝트 진행을 앞두고 있다.

      코람코의 이러한 물류센터 투자 확대는 최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물류센터에대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당일배송·새벽배송 등에 힘입어 온라인 쇼핑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물류센터의 중요성도 커졌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온라인쇼핑과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물류센터의 역할은 커질 수 밖에 없다"며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어날수록 부동산 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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