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15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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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노믹스, 372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이번 투자에는 산업은행, AON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IBK 캐피탈, 쿼드벤처스, SBI 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UTC 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회사는 앞서 ‘시리즈A·B’ 투자를 통해 237억원을 유치한 데 이어, 이번 시리즈C 투자로 누적 609억원의 투자액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국가신약개발과제 등을 통해 약 80억원의 정부출연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알지노믹스는 ‘리보핵산 치환효소(Trans-splicing ribozyme)’ 플랫폼 기술을 갖고 있다. 질병을 유발하는 표적 리보핵산(RNA)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치료 RNA를 발현시키는 기술이다. 회사는 이를 활용해 간암, 교모세포종, 알츠하이머, 유전성 망막색소변성증 등을 대상으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또 치료제 및 백신 등에 적용될 수 있는 고유의 원형 RNA 구조체 플랫폼 기술도 확보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알지노믹스는 올 하반기 한국과 미국에서 간암 치료제 임상 1·2상을 8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 진행할 예정이다. 교모세포종 임상도 올해 안에 신청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희귀 안과질환인 망막색소변성증의 임상을 신청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진행하고, 내년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목표다.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는 “이번 투자로 침체돼 있는 바이오 시장의 분위기에서도 알지노믹스의 잠재력과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유수의 다국적 제약사들과 기술이전을 위한 활발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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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투자동향] 파스토, 8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

바야흐로 스타트업 시대입니다. 2010년부터 시작한 국내 스타트업 열풍은 지난 10년 동안 급속도로 성장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어느새 유니콘 기업 11개를 배출한 세계 5위 스타트업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쿠팡,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블루홀 등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우리 실생활 속으로 파고들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성공을 꿈꾸는 수많은 스타트업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IT동아는 이러한 국내 스타트업의 현장을 [주간투자동향]으로 정리해 제공합니다.

파스토, 8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

인공지능 물류 플랫폼을 제공하는 파스토(FASSTO)8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 가 8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VIG파트너스, 하나벤처스가 신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SK디앤디, 신한벤처투자, KDB산업은행 등이 다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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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토는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의 풀필먼트 시스템(FMS, Fulfillment Management System), 물류센터 제어시스템(WCS, Warehouse Control System)을 제공한다.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용인1센터에 ‘스마트 물류센터 1등급’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1.3만 평 규모의 용인1센터를 오픈한 이후 하반기 매출은 상반기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파스토는 올해 5월 용인2센터를 오픈하며 매출 성장 가속화를 기대 중이다. 지난 2022년 3월 기준, 파스토 누계 회원은 1만 명을 돌파했다.

파스토 홍종욱 대표는 “인공지능 기반 풀필먼트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한 서비스로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더 많은 온라인 판매자들이 파스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풀필먼트 센터를 확장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며, “VIG파트너스가 파스토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것도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2018년 설립한 파스토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아임웹, 쇼피 등 국내외 이커머스 플랫폼과 연동해 주문 상품을 자동 출고하고, CJ대한통운, 한진택배, UPS 등을 통해서 배송까지 진행한다. 2021년 아기 유니콘 선정, 국토부 스마트 물류센터 1등급 인증, 빠른 배송 서비스(밤12시 오늘출발, 당일배송, 새벽배송), 냉장냉동 풀필먼트, 해외 배송, 해외 소싱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성장했다.

와드,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을 서비스하는 와드가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 주도로 기존 투자자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다올인베스트먼트(구 KTB네트워크), 한국투자파트너스, 오라이언자산운용 등이 추가 투자했다. 캐치테이블은 지난 시리즈B 투자 유치 이후 1년 만에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누적 투자 유치 금액 425억 원 규모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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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테이블은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이다. 지역, 메뉴, 레스토랑명, 가격 등으로 원하는 레스토랑을 검색할 수 있으며, 날짜와 시간, 인원만 입력하면 레스토랑을 예약할 수 있다. 2021년 12월 기준, 월 이용자수(MAU) 128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 캐치테이블은 타임라인 서비스를 출시하며 고객이 자신의 경험을 기록/공유하고, 친구와 인플루언서들의 리뷰와 방문 레스토랑을 확인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레스토랑에 예약금 관리와 빈자리 알림 기능 등을 지원하는 B2B방식 예약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실시간으로 고객 수요를 예측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까지 호텔, 파인다이닝, 미슐랭 매장 등 캐치테이블 입점 레스토랑은 약 3,000여 개다.

캐치테이블 용태순 대표는 “캐치테이블은 이번 투자를 통해 편리한 예약, 다양한 큐레이션, 커뮤니티 등을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 자금을 통해 인재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알토스벤처스 박희은 파트너는 “국내 셰프들의 역량 향상과 미식을 즐기는 고객이 늘면서 파인 다이닝 시장 저변은 확대했다. 반면, 재료비와 임대료 상승, 홀서비스 구인난 등으로 IT 기술을 통한 F&B분야의 효율화가 필요하다”라며, “캐치테이블은 통합예약 솔루션을 통해 레스토랑 운영의 효율을 높이고, 고객에게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실시간 예약 경험을 제공한다. 한국의 식문화에 대한 글로벌 관심 증대에 따라 캐치테이블이 향후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이로 기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지지큐컴퍼니, 11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

지지큐컴퍼니가 올해 초 11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다올인베스트먼트가 60억 원을 출자하며 주도했으며, 시드 투자를 주도했던 티인베스트먼트가 다시 참여했다. 또한, IBK기업은행과 신한금융투자가 재무적 투자자(FI)로 합류했다. 지지큐컴퍼니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총 123억 원 규모다.

출처: 지지큐컴퍼니

지난 2019년 설립한 지지큐컴퍼니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게이머에게 데이터 수집, 유저 분석, 피드백 생성, 강의 제작, 맞춤 훈련 등을 제공하는 GGQ(지지큐)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지지큐컴퍼니의 이용수 대표는 “인공지능 코치 뿐만 아니라 게이머를 위한 편의 기능 서비스도 내놓을 예정”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전세계 게이머들이 가장 먼저 방문하고,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게이머를 가장 잘 이해하는 플랫폼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벤디트, 40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벤디트가 40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하나벤처스, 코나인베스트먼트, 유티씨인베스트먼트, 슈미트 등이 참여했다.

벤디트는 확보한 재원을 활용해 오프라인 영업을 강화하고, 기술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600개 숙박업소와 1만 8,000개 객실을 자동화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크게보기 출처: 벤디트

지난 2021년 2월 22일 설립한 벤디트는 클라우드 기반 숙박업 SaaS 소프트웨어 개발하고 공급하는 스타트업이다. 관리를 자동화한 객실관리시스템(RMS)과 안면인식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키오스크, 잔여객실(객실 인벤토리)을 실시간 연동하는 예약 솔루션(부킹엔진)을 개발해 토탈 패키지로 숙박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벤디트 솔루션은 클라우드와 8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 연동해 숙박업체가 원격으로 객실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으며, 전반적인 프론트 대응 업무를 자동화하고, 숙박 투숙객에게 웰컴 및 굿바이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벤디트는 호텔, 모텔, 생활형 숙박시설 등을 모두 포함한 100여 곳 이상 숙박업소와 3,200여 객실을 자동화 운영 중이다. 자동으로 처리한 숙박 예약은 15만 건 이상이며, 벤디트 플랫폼을 통한 숙박 예약 거래액은 10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12월에는 월 매출 2억 원을 달성했다.

벤디트 이준규 대표는 “벤디트의 가치와 기술력을 지지해주시는 고객 덕분에 이번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라며, “벤디트는 국내외 숙박업에 한정하지 않고 ‘Yield Management’ 분야에서 최고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굿컴퍼니글로벌, 15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

크리에이터 후원을 위한 8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 Web3.0 팬 커뮤니티 서비스 ‘마이바이어스’를 서비스하는 라굿컴퍼니글로벌이 125만 달러(한화 약 15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KB인베스트먼트, 크릿벤처스, 스프링캠프, 콘텐츠테크놀로지스 등이 참여했다.

크게보기 출처: 라굿컴퍼니글로벌 홈페이지

라굿컴퍼니글로벌은 블록체인 기술 기업이다. 크리에이터가 창작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후원 수익을 얻고, 팬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Web 3.0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eb3.0은 사용자가 서비스에 대한 지분을 가질 수 있어, 성장에 직접 기여하거나 성장에 따른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이다.

크리에이터는 마이바이어스를 통해 팬 커뮤니티 멤버십 NFT(Non 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를 발행해 후원 수익을 얻고, 팬 커뮤니티를 넓혀갈 수 있다. 크리에이터의 팬은 응원하는 크리에이터의 멤버십 NFT를 구매해 후원 및 서포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해 12월, 마이바이어스는 K-POP 신인 아티스트의 팬 커뮤니티를 처음 선보였으며, 커뮤니티 펀드를 활용해 인도네시아 쇼핑몰 옥외광고, 삼성역 지하철 광고, 온오프라인 생일 카페 등 팬 커뮤니티 주도의 서포팅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마이바이어스는 K-POP 신인 아티스트 팬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가고, 상반기 NFT 아티스트 팬 커뮤니티를 베타 출시할 예정이다.

라굿컴퍼니글로벌 이윤우 대표는 “이번 시드 투자를 통해 성장성을 인정받은 만큼, 크리에이터와 팬 모두에게 필요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어웨이크코퍼레이션, 11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

크리에이터 유틸리티 '미어캣IO(meercat.io)'와 1인 MCN 앱 ‘크리에이터타임(creatortime.io)를 서비스하고 있는 어웨이크코퍼레이션이 팁스(TIPS) 프로그램을 포함해 11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크게보기 출처: 어웨이크코퍼레이션

이번 투자는 서울대학교기술투자지주가 참여했으며, 삼성넥스트 Alex Shin 어드바이저, 모어랩스 Sisun Lee 창업자, 틱톡 미국 제품 총괄 Solme Kim, 트레바리 윤수영 대표 등이 개인 투자로 함께했다. 또한, 최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2022년 첫번째 스타밸리 기업으로 선정돼 10억 원 보증을 추가 지원 받았다.

미어캣IO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유틸리티 서비스다. 지난 2020년 11월 카카오톡과 라인을 통해 대한민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 7개국에 출시해 2만 명의 크리에이터 인사이트 IP를 확보했고, 월 평균 30% 이상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를 통해 매 달 팔로워 1억 명에게 보여지는 콘텐츠를 분석해 크리에이터의 활동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광고주 커뮤니케이션을 관리하는 크리에이터용 CRM SaaS 플랫폼 크리에이터타임을 시범 출시했다. 크리에이터타임은 크리에이터 에이프롬, 바라던바다, 정재호, 비됴클래스, 수빙수TV, 성팩, 다또아, 댄서그룹 라치카를 관리하는 Grigo 엔터테인먼트 등이 참여했다.

어웨이크코퍼레이션은 두 서비스를 통해 수집/분석하는 크리에이터 활동 데이터와 광고 계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안 신용평가 아키텍쳐를 연구하며, 향후 크리에이터 핀테크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어웨이크코퍼레이션은 지난 2년간 크리에이터가 영향력을 조작하는 원인을 해결하고, 데이터를 통해 체계적으로 영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투자와 함께 8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 어웨이크코퍼레이션은 MCN의 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고, 크리에이터가 1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유틸리티로 성장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 유치 자금을 통해 HR, 서비스 개발, PO 등 전 직군에 걸쳐 인재를 채용한다.

어웨이크코퍼레이션 김민준 대표는 “올해 MCN의 비효율을 해결하고, 국내 1위 MCN 거래액을 목표로 크리에이터에게 혜택을 주는 제품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가다, 스파크랩으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숏폼 형식의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나디오’를 개발한 이어가다가 스파크랩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출처: 이어가다

‘나를 위한 오디오’를 표방하는 나디오는 틱톡커, 유튜버와 같이 나디오 자체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오디오 작가를 창직하고 있다. 오디오 작가는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쓴 글(에세이)을 오디오로 출간하는 작가를 뜻한다. 나디오 오디오 작가는 복잡한 출간 과정을 거치지 않고, 앱을 통해 자체 오디오북을 출간하고 있다.

나디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오디오 작가 콘텐츠 후원 시스템과 콘텐츠 큐레이션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이용자 중심의 큐레이션 시스템을 도입해 개별 이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나디오는 인공지능 음성 합성 기술을 바탕으로 ‘보이스 폰트(Voice font)’를 자체 개발해 배우 윤유선과 김민서의 목소리를 포함하는 총 15종의 보이스 폰트를 보유하고 있다.

나디오 최자인 공동대표는 "해외에서는 음원과 오디오 콘텐츠 시장의 경계가 허물어져 영상 시장을 넘어서고 있다”라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해 나디오가 국내 킬러 오디오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거진한경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종합 아티스트 IP 플랫폼 원더월 운영사 노머스가 250억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산업은행, 두나무,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대신증권, BSK인베스트먼트-신영증권 등이 참여했다. 노머스는 2020년 4월 시리즈 A로 40억원 규모, 지난해 5월 시리즈 B로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으며, 이후 1년 만에 기업 가치가 3배 이상 성장하며 이번 시리즈 C까지 합해 총 400억원 규모의 누적 투자 금액을 달성했다. 이번 신규 투자는 원더월이 여러 아티스트와 함께 콘텐츠와 MD 제작 뿐 아니라 공연 서비스와 온·오프라인 결합형 상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아티스트 IP의 가치를 확장해주는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이 바탕이 됐다. 특히 여기에는 국내 스타트업 및 유니콘 후보 기업에 대형 투자를 집행하는 산업은행 벤처금융본부 소속 스케일업금융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당초 유치 목표 금액 이상으로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몰렸다. 또한 핀테크 및 블록체인 전문 기업 두나무는 지난 시리즈 A, B에 이어 이번 신규 투자까지 모두 참여했다. 노머스는 2019년 12월 원더월을 처음 선보인 후 지난해 92억 규모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 대비 6배 이상 성장했으며, 올 1분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4배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노머스는 원더월을 통해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IP를 기반으로 교육 콘텐츠인 △아트클래스로 시작, MD 8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 상품을 활용한 커머스 서비스 △원더월 에디션, 아티스트와의 협업 프로젝트 △원더월 아트랩, 온·오프라인 공연 서비스 △원더월 스테이지로 확장하고 있다. 김영준 노머스 대표는 “원더월은 아트

[Start-up Invest] 두나무, 산업은행 등 노머스에 250억원 투자 ···시리즈 C 투자 완료

산업AI 스타트업 ‘원프레딕트’, 30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산업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기업 원프레딕트가 스톤브릿지벤처스 등 투자사로부터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성공했다. 이번 시리즈C 투자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투자사와 더불어 LB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KTB네트워크, 신한은행, KB증권, LG에너지솔루션, GS파워 등 신규 투자사가 참여했다. 원프레딕트는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40억 원, 1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고, 이번 신규 투자 라운드를 통해 총 490억 원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을 달성했다. 2016년 설립된 원프레딕트는 고유의 산업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핵심 설비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는 GuardiOne(가디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에너지발전, 석유화학, 유틸리티 분야뿐만 아니라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제조업과 같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주요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최근에는 산업용 모터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GuardiOne Motor (가디원 모터)를 출시한 바 있으며, 이어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2’ 및 ‘2022 IEEE PES T&D’ 등 국내외 전시회에 참여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국내 시장 내 우위 선점을 유지하고 해외 파트너십을 구축해 북미, 중동,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응곤 원프레딕트 COO는 “이번 투자 유치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원프레딕트가 전달하는 제품의 효용성 및 이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가 다시 한 차례 증명된 결과”라고 전하며, “지금껏 다양한 지표에서 우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생명이 투자한 태국 핀테크 기업 래빗케어(RabbitCare)가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27일 더구루 취재 결과 래빗케어는 윈터 캐피탈(Winter Capital)이 이끄는 시리즈C 펀딩 라운드에서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 윈터 캐피탈에는 태국 미디어 대기업 VGI PCL이 참여 중이다.

앞서 래빗케어는 지난 2019년에도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당시 자금 조달라운드에는 삼성생명과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주요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시리즈B 펀딩 라운드도 구체적인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크런치베이스(Crunchbase) 데이터에 따르면 대략 1500만 달러(약 197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시리즈C 펀딩 라운드를 주도한 윈터 캐피탈은 동남아시아나 기타 신흥시장을 주 무대로 삼으면서 △의료 △교육 △금융 △소비자 서비스 등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분야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래빗케어는 윈터 캐피탈의 투자 속에 온라인 보험 판매 상품 확대와 새로운 서비스 구축에도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안톤 팔렌코브 윈터 캐피탈 전무이사는 “래빗케어의 명확한 전략과 강력한 실행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래빗케어의 주주로서 지속적인 확장을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이클 M. 스터블 래빗케어 최고경영자(CEO)는 “작년에는 코로나19 영향에도 수입보험료를 두 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면서 “올해 시장 전망도 긍정적인 만큼 비대면 흐름과 온라인 판매를 결합한다면 엄청난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2013년 설립된 래빗케어는 온라인으로 보험 등 금융상품을 중개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최초 설립 당시 래빗파이낸스로 출범했지만 작년 10월 래빗케어로 사명을 변경했다. (관련기사) 삼성생명이 투자한 태국 래빗파이낸스, 래빗케어로 사명 변경

주요 금융상품으로는 △자동차 보험 △건강 보험 △생명 보험 △기타 보험 △기업 보험 등이 있다. 현재 70개 이상의 사업 파트너를 두고 있으며 직원 수는 700명 이상이다.

작년 19억 바트(약 679억 원)의 수입보험료를 기록한 래빗케어는 올해 30억 바트(약 1072억 원)의 수입보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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