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지계좌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20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미연방준비이사회(Fed) 이하 전 세계 중앙은행은 매년 새로운 화폐를 발행해 인플레이션을 일으킨다. 그래서 화폐로 환산되는 자산들의 가치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하게 된다. 자산군 중에서 위험자산 주식은 가장 높은 기대수익률을 가진다. 기축통화국 미국 주식시장은 100년이 넘는 역사 동안 우상향해왔다. 그렇다면 지난 100년간 미국 주식투자자들은 모두 수익이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을까?

전체 메뉴

개인투자자들이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거래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KODEX 활용방법

ETF는 인덱스 펀드이지만 기존 인덱스 펀드보다 종류가 다양하며 쉽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펀드들과는 달리 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되며, HTS나 전화를 통해서도 매매가 가능합니다.

적립식 펀드처럼 투자할 수 있습니다.

적립식 펀드는 매월 일정 금액을 펀드에 투자함으로써 평균비용효과(Cost Average Effect)등 장기 투자의 효과를 노리는 방법입니다.
일정한 주기마다 같은 금액으로 ETF를 매수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적립식 펀드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또한 투자자가 매수/매도 시기를 직접 결정하므로 보다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은 종류, 가장 큰 규모의 KODEX 시리즈가 다양한 선택을 제공합니다.

선물은 한 계약의 크기가 수천만원 수준으로 소액 투자자들이 접근하기에는 어려운 큰 금액입니다. 하지만 ETF는 최소 거래 단위가 1주이기 때문에,
그 동안 선물 거래와 유사한 매수/매도 전략을 원했던 많은 소액투자자들은 ETF의 신용 거래를 통해서 비슷한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선물과는 달리 마진콜(Margin call)의 위험이 없습니다.

ⓘ 마진콜(Margin call)란? 선물거래시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증거금이 하락한 경우 추가 증거금을 납부해야하는 제도.
추가 증거금이 납부되지 않으면 거래소는 자동반대매매(청산)을 통해 거래 관계를 종결시키므로 투자자가 원하지 않는 시점에 거래가 청산될 수 있는 위험을 뜻합니다.

손쉽게 해외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에게 해외 주식 투자는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러나 해외 시장에 투자하는 해외투자 KODEX를 거래할 경우 손쉽게 해외 투자를 하실 수 있습니다.
KODEX 시리즈의 KODEX China H / KODEX 중국본토 A50 / KODEX China H 레버리지(H) / KODEX 일본TOPIX100을 통해 중국, 일본 주식시장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KODEX 시리즈만으로 자산배분 투자가 가능합니다.

KODEX ETF 시리즈는 해외, 국내 시장지수, 주식테마, 주식업종, 채권에 투자하는 ETF 등 다양한 투자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KODEX 헷지계좌 ETF 시리즈를 통해 시장 전체 또는 업종, 채권 등으로 자산배분 투자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자산의 일부분은 주식시장 전체의 흐름에 소외되지 않는
시장지수 KODEX에 투자하고, 반도체 업종 등 일부 업종에의 투자가 유망하다고 판단될 경우 업종, 테마 KODEX에, 안정자산 투자를 위해 채권 KODEX에 그리고 해외 시장에
가장 쉽고 빠르게 투자하는 해외 KODEX에 자산을 나누어 투자하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자산 배분 투자가 가능합니다.

ETF 투자 기본 용어

① 기초지수 ② NAV ③ 시장가격 ④ 추적오차 ⑤ 괴리율

ETF 투자 기본 용어 테이블 - ① 기초지수 ② NAV ③ 시장가격 ④ 추적오차 ⑤ 괴리율 ⑥ LP (Liquidity Provider) ⑦ PDF (Portfolio Deposit File) 확인 가능
① 기초지수 ETF가 추종하는 지수입니다. 대표적인 기초지수로는 코스피 200 지수, 코스닥 150 지수, S&P500 지수 등이 있습니다.
② NAV (Net Asset Value) 펀드의 순자산가치를 의미합니다. 펀드 자산 총액에서 부채 및 비용을 뺀 금액입니다.
③ 시장가격 한국거래소에서 실시간으로 거래되는 ETF의 가격입니다.
④ 추적오차 기초지수의 일간변동률과 NAV의 일간변동률의 차이의 표준편차(연환산)입니다. ETF 운용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⑤ 괴리율 시장가격과 NAV와의 격차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⑥ LP (Liquidity Provider) 유동성 공급자를 의미하며 증권사가 그 역할을 담당합니다. 투자자가 ETF를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호가를 제시합니다.
⑦ PDF (Portfolio Deposit File) ETF가 담고 있는 투자종목정보입니다. ETF의 자산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ODEX 거래방법

직접투자 방법

주식거래와 동일한 방법입니다.

1. 증권계좌 개설 증권회사나 은행을 방문하여 주식거래용 증권계좌 (위탁계좌/증권 저축계좌 등)를 개설합니다.
이미 주식거래를 하고 계신 분이라면 ‘2. 거래하기’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연금계좌는 연금저축(보험/펀드)과 퇴직연금(IRP)으로 나뉜다. 연금계좌는 과세표준을 낮춰주는 소득공제의 개념이 아니라 산출되는 세액에서 일정부분 세금을 줄여주는 세액공제에 해당된다.

연금저축은 연 400만원까지, IRP는 연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대상금액이 되며, 두가지 합산 최대 700만원까지 자신의 총 소득금액에 따라 연 13.2~16.5%까지 세금을 줄여주게 돼 많게는 115만원의 연간 납부할 세금을 줄여주는 효과를 주게 된다.

세테크 장점까지 갖춘 연금저축

연금저축 상품은 불과 2년 전만 해도 사회초년생을 포함하는 젊은 세대에서는 55세까지 자금이 묶이는 단점으로 관심이 적었다. 하지만 진화를 거듭하면서 좀 더 다양하고 적극적인 자산으로 운용해 큰 성과를 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동시에, 세테크까지 누릴 수 있는 장점으로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IRP는 ETF·펀드·주식 등 좀 더 다양한 자산으로 운용할 수 있는데, 코로나19 발생 이후 각국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자산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다양한 자산에 관심이 높아진 젊은층의 관심을 더욱 받게 됐다. 2021년도 발표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30대 젊은층의 IRP 가입자수는 전년 대비 15.5% 증가했다. 적립된 금액도 3조2000억원 수준으로 35.3%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금융종합과세 대상 고자산가들은 연 납입한도 1800만원까지 납입하는 사례가 많이 증가했다. 그 헷지계좌 이유는 IRP 내에서 운용하는 자산에서 발생하는 소득은 국내외 투자소득 관계없이 연금개시 시에 수령하는 연금금액만 잘 조절하면, 연금소득세 3.3~5.5%(연금수령 나이대별)로 저율 과세 되기 때문이다. (연간 사적연금 1200만원 초과 수령시 종합과세 대상으로 포함)

퇴직연금제도의 또 하나의 절세 팁은 퇴직 시에 받게 되는 퇴직금은 퇴직소득세를 사전에 제하고 받게되는 기존의 퇴직금제도와 다르게, 퇴직금에 퇴직소득세를 포함한 금액을 IRP로 전부 이전받아 운용하기 때문에 운용하는 원금이 더 크게 되는 효과가 있다. 과세이연의 효과를 누릴수 있는 것이다.

또한 해당 IRP 자금을 연금으로 나눠 수령하게 되면 퇴직소득세의 30%를 감면(10년 초과해 연금 수령 시에는 최대 40%)받을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절세 또한 누릴 수 있다.

좀 더 나은 수익률을 원한다면

이렇게 장기간 운용해야 하고, 자신의 편안한 노후를 위한 자금 마련에도 직결되는 연금자산을 어떤 방향을 가지고 운용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추구하는 투자 스타일과 목표 수익률, 그리고 연금 수급 시기까지 남은 기간, 현 시점의 금융시장 상황 등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판단된다.

은퇴자금이라는 성격상 그리고 당장의 수익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너무 보수적이고, 피동적인 운용관리를 한다면, 물가 상승률 대비 마이너스 효과를 보이게 될 것이다. 하지만, 퇴직연금을 지키고 싶은 자산으로 삼겠다는 마음가짐이 굳건하다면, 안정적인 상황에서 조금 더 나은 수익을 위한 작은 움직임이 필요하다.

예를들어 미운용자산, 시중은행 정기예금 등으로 운용하고 있다면 퇴직연금 운용보수 등을 감안했을 때 매우 낮은 수익률을 보이게 될 것이기 때문에, 해당 자산을 제2금융권(저축은행) 정기예금이나 보험사의 GIC 등을 활용하면 기존 자산 대비 1.5배 정도의 수익을 시현할 수 있다. GIC란 이율보증 보험계약으로 일정기간 계약으로 정해진 이율이 되도록 고객의 연금기금을 운용하는 보험자산을 말한다.

막연하게 ‘제2금융권 자산은 위험하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퇴직연금내 저축은행 정기예금은 저축은행별 원리금 합산 1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가 가능하기 때문에 마음 편히 자산을 운용할 수 있다. 조금 더 적극적인 운용자라면 상장리츠로 운용해 보는 전략도 용이하다. 상장리츠는 변동성 높은 금융시장 하에서도 헷지계좌 배당을 주기적으로 수취하는 인컴형 전략을 가진 부동산 투자자산으로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전통자산인 부동산을 주식으로 접목한 자산이다.

부동산(오피스·물류·빌딩 등)에 투자해 임대 수익뿐만 아니라 시세 차익 배당으로 저금리 시대에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자산이다. 물론 상장리츠별로 기초자산·입지·공실률 등을 잘 보고 투자를 결정해야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그 외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위한 각종 국내외 펀드, 그리고 국내상장 ETF, 주식 등으로도 투자를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작년 통계청의 자료를 보면 원리금보장 운용자산 증가율이 15.3%인데 비해 실적배당형 운용자산 증가율은 19.7%나 상승해 있고 꾸준하게 증가 추세에 있다.

하지만 현재 자산시장은 인플레이션 및 각국의 긴축 통화정책 등 다양한 변수들로 인해 최근 2년과는 다른 큰 변동성을 경험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럴 때일수록 투자에 있어서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자산배분 전략이 중요하다. 투자의 시기도 나눌 수 있는 시기분할(적립) 투자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강조된다.

퇴직 시에 지급되는 퇴직금의 IRP 의무 이전이 오는 4월부터 퇴직연금제도 미가입자에게까지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더욱더 퇴직연금에 대한 관심은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된다. 퇴직연금 자금 운용에 있어서 넘쳐나는 금융정보 홍수 속에서 많은 금융전문가들의 상담을 받고,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자산 운용을 결정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Asian Institutions Are Finally Warming to Crypto Hedge Funds

이미지=셔터스톡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헤지펀드에 대한 아시아 지역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초고액자산가와 이들의 자산을 관리해주는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로, 일반적으로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 경험이 많지 않다.

업계 전문가들은 그동안 암호화폐 투자를 망설여온 아시아 지역의 기관투자자들이 투자 자금의 일부를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헤지펀드에 투입하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역내 기관이 암호화폐 투자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금까지 아시아 지역에서는 금융권과 규제 당국의 견제로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헤지펀드를 출시하기 어려웠다. 그만큼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기회도 적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된다. 아시아 지역의 기관투자자들을 주요 고객으로 둔 홍콩의 암호화폐 헤지펀드 BB셰어스(BBShares)는 목표 운용자산 규모 1천만 달러를 올해 안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부분은 기존 금융권 기관이 아닌 고액자산가와 이들의 자산을 관리해주는 패밀리오피스가 투자한 자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트코인이 올해 초부터 강세를 이어온 가운데 페이스북이 리브라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지난 4개월 사이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과거 BNY멜런(Bank of New York Mellon)에서 근무했던 BB셰어스의 제트 리 최고투자책임자는 “올해 들어 기관투자자의 암호화폐 투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투자 대상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투자자 수요가 커지고 있다.”

아시아에 기반을 둔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앰버그룹(Amber Group)의 공동창립자 티엔티엔 쿨랜더도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고 말하면서 “최근 몇 달 사이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문의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아시아에 기반을 두고 있는 암호화폐 헤지펀드는 많지 않다. 컨설팅기업 PwC가 2019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헤지펀드 중 64%가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반면,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펀드는 5%에 불과하다.

암호화폐 헤지펀드가 운용되는 방식은 일반 헤지펀드와 비슷하다. 수학적 계량 분석 기법을 이용한 퀀트 투자를 비롯해 차익 거래, 매수위주(long-only) 거래, 매수·매도 혼합(long-short) 거래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더 높은 수익률을 좇는다.

최고의 홍보 효과

암호화폐 헤지펀드에 대한 아시아 투자자들의 관심은 페이스북이 지난 6월 리브라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한 이후 확연히 증가했다.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 사이벡스(CYBEX)의 최고투자책임자 왕지안보는 페이스북이 리브라를 발표한 후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반드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하는 자산 중 하나로 암호화폐가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리브라는 그 자체로 최고의 암호화폐 홍보 효과가 있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이 세계 최초로 디지털 통화(CBDC)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소문이 점점 구체적인 사실로 밝혀지면서 또 헷지계좌 하나의 대형 호재가 찾아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인민은행은 지난 8월에만 여러 차례 디지털 위안화 출시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인민은행은 산하 디지털 통화연구소(Digital Currency Research Lab)가 베이징 시내에 있는 인민은행 본사 건물 대신 별도의 장소에서 디지털 위안화 개발에만 매달릴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이는 인민은행이 디지털 위안화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하다.

이와 더불어 비트코인 시세 등 전반적인 업계 현황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만하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초와 비교했을 때 현재 두 배 이상 올랐다. 여러 투자 자산 가운데 압도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킹알파(SeekingAlpha)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에 이어 투자 수익률이 가장 높은 미국 부동산지수(MSCI 리츠지수 기준)와 미국 주식 시장(러셀3000 지수 기준) 시세는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각각 20% 정도 상승했다.

이처럼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수익률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암호화폐에 투자하지 않으면 뒤처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형성되고 있다. 여기에 유럽의 마이너스 금리와 암울한 세계 경제 전망이 잇따르면서 경제 상황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헷지계좌 받는 자산으로 인식되는 암호화폐가 더욱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홍콩의 디지털 자산 브로커리지 기업 OSL브로커리지(OSL Brokerage)의 라이언 라바그리아 트레이딩 부문 총 책임자는 “거시경제 전망이 악화하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전쟁’과 경제 전망을 악화시키는 일들 때문에 새로운 투자 대안에 목마른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는 매력적인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대일로

그러나 아시아 지역에서 기관투자자들의 암호화폐 투자가 폭넓게 확산하기 위해서는 통과해야 할 관문이 한둘이 아니다.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투자를 결심하더라도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 길은 매우 멀고 험난할 수 있다.

아시아 지역은 특히 암호화폐에 투자할 헷지계좌 수 있는 방법이 상당히 제한돼 있다. 홍콩의 암호화폐 수탁업체 인볼트트러스트(Invault Trust)의 CEO 케네스 슈는 현재 아시아에서 암호화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직접 혹은 수탁자를 통해 매입하는 방법뿐이라고 헷지계좌 설명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단순 매입·매도 방식의 투자로는 큰 수익률을 기대할 수 없다.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펀드를 결성하고 이름 있는 기관투자자들을 유치해 더 큰 규모의 자금을 다양한 투자 기법을 접목해 운용한다면 훨씬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아시아에서는 이런 펀드를 결성해 운용하기는 쉽지 않다.

대부분 아시아 국가에서는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펀드가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거나 펀드 관리, 수탁, 보험, 감사 등 펀드 운용에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지원을 받기 어렵고, 때에 따라서는 아예 불가능하다.

외환 규제 등 정부의 입김이 거센 중국에서는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자산운용사가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홍콩과 싱가포르의 은행들도 암호화폐 투자를 고위험 투자로 여겨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기관들은 대체로 환영받지 못한다.

BB셰여스는 홍콩과 싱가포르의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사내에 별도의 자산운용 시스템을 만들고 펀드 자금을 보관하고 보장해 줄 수탁 기업을 찾아 미국으로 가야 했다. 그렇게 암호화폐 펀드를 출범시키는 과정만 1년이 넘게 걸렸다.

홍콩에 기반을 둔 또 다른 암호화폐 헤지펀드 포인트95글로벌(Point95 Global) 역시 지난해 봄부터 펀드 결성 작업에 착수해 현재 내부 절차들을 완료하고 있고, 내년부터 외부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JP모건 출신인 린 청 포인트95 글로벌CEO는 “자동차를 만들면서 동시에 길을 내고 도로까지 닦아야 했다”고 표현했다.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없었고, 시간도 엄청 오래 걸렸다.”

BB셰어스와 포인트95 글로벌은 모두 펀드 운용을 위한 은행 계좌를 미국에서 개설했다. 대부분 미국 은행들은 펀드 운용 인력 중 미국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가 있고, 자산투자 경력이 많은 전문가가 포함돼 있는 경우에만 계좌를 개설해 준다. 아시아 펀드의 경우 이 조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

사안의 민감성을 고려해 익명을 요구한 한 업계 관계자는 “아시아의 기관들은 리스크를 싫어한다”고 말하면서 “지금까지 아시아 규제 당국과 금융기관들은 그들보다 앞서가는 선진국 기관들의 사례를 보면서 뒤쫓아왔고, 이번 역시 기다리며 지켜보다가 그들이 하는대로 따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먼저 위험을 무릅쓰는 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에서는 분명한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다.

암호화폐 헤지펀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는 투자자들은 기관투자자가 아시아 지역의 헤지펀드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 나서기 전에 미리 자금을 투자해 두면 그만큼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른바 선발자의 이익(first-mover advantage)를 기대하는 것이다.

포인트95글로벌의 린 청은 “기관투자자들이 움직일 때까지 기다렸다가는 투자 적기를 놓칠 수 있다”고 강조한다.

BB셰어스의 제트 리는 “정식으로 규제를 받는 암호화폐 펀드 시장이 앞으로 3년 후 어떻게 될지, 심지어는 바로 내년에 어떻게 될지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것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BB셰어스는 암호화폐의 장기적 가능성을 믿고 있으며 우리 펀드가 투자자들에게 약속하는 가치를 반드시 전달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일부 기업들은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은 정식 펀드를 출시하고 운용하기 위한 절차가 까다롭고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에 통합관리계좌(managed account) 등 좀 더 쉽게 출시할 수 있는 상품을 우선 선보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암호화폐 펀드에 자본을 투자하고 있는 대부분 투자자가 초고액자산가와 패밀리오피스라는 점을 감안하면 통합관리계좌도 그다지 나쁜 대안은 아니다. 사이벡스의 왕지안보와 포인트95 글로벌은 이와 같은 통합관리계좌를 곧 출시할 계획을 세워뒀다.

하지만 아직은 신중해야 할 때라는 목소리도 있다. 쿨랜더는 앰버그룹을 찾는 대부분의 투자자가 문의만 하고 떠난다고 말하면서 “아직 간만 보고 떠나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것은 본격적인 투자로 이어지는 시기도 그만큼 늦을 수 있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나 지나친 신중함은 그 자체로 하나의 리스크가 될 수 있다.

인볼트트러스트의 케네스 슈는 “행동보다 말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문서 작업, 승인과 규제 준수를 위한 일련의 절차 등 하나의 암호화폐 펀드가 출시되기 위해서는 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릴 수 있는데, 그 사이 암호화폐 시장이 엄청난 지각변동을 겪을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지적했다.

모든 말들이 다 일리는 있다. 그러나 위험을 감수하고 먼저 도전장을 내미는 자들에게는 그보다 큰 보상이 따를 수 있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할 필요가 있다.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미연방준비이사회(Fed) 이하 전 세계 중앙은행은 매년 새로운 화폐를 발행해 인플레이션을 일으킨다. 그래서 화폐로 환산되는 자산들의 가치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하게 된다. 자산군 중에서 위험자산 주식은 가장 높은 기대수익률을 가진다. 기축통화국 미국 주식시장은 100년이 넘는 역사 동안 우상향해왔다. 그렇다면 지난 100년간 미국 헷지계좌 주식투자자들은 모두 수익이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을까?

개별 기업은 흥망성쇠를 겪는다. 전설적인 투자자 코스톨라니는 주식투자로 돈을 벌려면 ‘우량주를 사놓고 수면제를 먹고 3년 동안 자고 일어나면 된다’라고 했다. 운이 좋으면 50년 전에 매수한 주식에서 10만%의 수익률을 거둘 수도 있겠지만 운이 나쁘면 10년도 못 가서 상장폐지 돼 휴지조각이 될지도 모른다.

적절한 매수 타이밍과 종목 선택의 운이 작용하면 큰 수익률을 낼 수 있지만, 모두가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10번 운이 좋아 벌어도 1번 잃을 때 크게 잃으면 계좌는 불어나지 않는다. 높은 확률로 목돈을 모으는 방법은 변동성과 MDD(최대손실폭, Maximum Drawdown)를 낮추고 기하평균 수익률을 높여서 장기적으로 잃지 않는 투자를 지속하는 것이다.

자산배분 투자는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군들을 혼합해 전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줄이고 MDD를 낮출 수 있다. 그래서 마켓타이밍에서 자유롭게 되어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지난 2020년 3월에 일어난 전 세계 주식시장의 고점 대비 40% 폭락 이후에 저점에서 목돈을 한번에 투자하고 보유했으면 큰 수익이 났을 것이다. 하지만 운이 나빠 2020년 1월에 전 재산을 미국 주식에 투자했다면 매수하자마자 한달 만에 계좌가 반 토막이 나는 악몽을 경험했을 것이다.

특히 노후 연금처럼 손실이 나면 안 되는 자금일수록 자산배분해서 마켓타이밍에서 최대한 자유로워지는 게 좋다. 안전자산을 넣어 자산배분하면 복리 기대수익률인 CAGR는 낮아지겠지만 시장의 상황과 관계없이 평균적인 투자결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시간에 위험자산 중에서 대표적인 주식형 ETF인 S&P 500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알아봤다. 이번 시간에는 안전자산 중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미국채권 중에서 미국 장기채 ETF인 에 대해 알아보겠다.

주가가 항상 오르기만 하면 좋겠지만 하락할 때는 차라리 일정 부분 현금을 보유했다면 가격이 저렴해진 주식들을 저가에 매수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하락장에서는 가지고 있는 현금이 많을수록 유리할 수 있다. 채권은 주식과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음의 상관관계)이 있다. 현금 대신 채권을 보유했다면 주식이 하락했을 때 현금보다 효율적인 대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전 세계에 수많은 채권이 있지만, 그중에서 미국 국채를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다. 기축통화국 미국의 국채는 다른 국가의 채권보다 안전자산으로서 탁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 국채는 안전자산 중에서 위험자산 주식과 상관계수(coefficient of correlation)가 가장 낮은 편이다. 미국채(Treasury)는 채권 만기에 따라 단기, 중기, 장기채권이 있는데 그중 미국 장기채권이 가장 주식과 상관계수가 낮다.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는 20년 이상 만기의 미국장기채권을 약 30종목으로 보유하는 ETF다. 미국 장기채권에 간단히 투자할 수 있게 최적화돼 있다. 또한, 미국 장기채권 금리에 매우 민감한 특성이 있다. ‘ICE US Treasury 20+ Year Index’지수를 추종한다. TLT는 미국장기 국채에 포트폴리오 노출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최고의 선택이다.

는 2002년 7월 22일에 출시됐다. 미국채권형 ETF 중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됐다. 운용 자산 규모는 $16.4 Billion으로 미국에 상장된 채권형 ETF 중 19위에 해당한다. 수수료는 0.15%로 최근에 신규로 출시되는 ETF보다는 수수료가 높지만, 미국 장기채권 ETF 중에서 가장 높은 운용 자산과 거래량으로 인해 average spread(ETF를 매매할 때 호가의 차이)가 낮은 편이다. 그래서 운용자산이 큰 헤지펀드들도 미국 국채에 투자할 때 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기도 한다. 자산운용사 1위 ‘Blackrock’이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운용해왔고 대규모의 기관자금도 매매할 수 있는 풍부한 유동성이 장점인 ETF다.

를 100%로 투자한 포트폴리오 1과 60%와 40%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2를 백테스팅 해봤다. 1985년부터 2021년까지 초기 투자금은 1만 달러이고 추가 투자금 납입 없이 매년 한 번씩 리밸런싱 한 결과다.

1985년에 시작한 투자 원금 1만 달러는 2021년에는 만 편입한 포트폴리오 1이 6.9배로, 60%, 40%를 매년 리밸런싱한 포트폴리오 2는 5.8배로 불어나 있었다. 포트폴리오 2는 최악의 해에 손실이 -8.51%로 포트폴리오 1의 -36.헷지계좌 8% 손실에 비해 매우 양호하고 MDD(고점 대비 최대손실폭)도 -24%로 포트폴리오 1의 절반이다. 반면에 CAGR(연평균 기대수익률)는 1%가 낮은 것에 그쳤다. 위험 대비 수익비율(Sharpe Ratio)도 포트폴리오 2가 1.02로 더 우세했다.

마켓타이밍을 보지 않고 무한한 시간 동안 투자를 한다고 가정하면 위험자산 100%의 포트폴리오가 결국 더 큰 수익을 준다. 하지만 현실에서 투자자의 시간은 무한하지 않다. 미래에 대한 투자를 시작한 30~40대의 투자금과 60세 이후 은퇴 후 찾아 쓸 노후자금은 모두 특정한 시간에 종속돼 있고, 이는 투자자가 시장에 진입하고 나오는 시점의 시장 상황에 영향을 받음을 의미한다. 30년 좋은 투자수익을 내다가 불운하게도 투자자가 은퇴하기 1년 전에 MDD -50%의 하락장이 시작됐다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안전자산 의 비중을 넣으면 전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과 MDD를 낮춰서 마켓타이밍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좀 더 예측 가능한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게 해준다. 투자자의 연령이 은퇴와 가까울수록 이는 더욱 중요하다.

앞으로 채권 ETF와 미국 장기채 ETF, 그리고 채권 ETF 투자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들도 기회가 되는 대로 다뤄보도록 하겠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