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거래를 앞서 주식 시장만의 고유한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크게 투자와 투기적 특징으로 나눌 수 있다. 투자 측면에서는 주식의 기대 수익률, 다른 자산군 과의 비교, 효율적 시장 가설, 통계적 특징을 알아보고, 투기 측면에서는 군중심리와 트레이딩을 살펴 볼 것이다. 주식 시장은 배당 수익과 무상증자 등이 있어 제로섬 시장이 아니며 거래 만기 (거래 종료 계약)가 따로 없지만 트레이딩 영역에서는 배당률 및 타임 프레임이라는 개념을 끌고 들어와 만기가 있는 시장으로 변한다.
관념적으로 시장 분할을 상정하고 있다.
manage (관리하다)란 개념은 그 어원처럼 고상하고 귀족적인 느낌을 준다. 무언가를 다루고 복종시키고 조종한다는 것은 복잡하고 무질서한 그 무엇들을 일관된 질서의 세계로 편입시키는 작업이란 측면에서 대단히 로고스 (이성)를 추구하고 있다.
투자에서 관리란 자산관리, Y투자교실 개최 - 뉴스핌 자금관리, 위험관리, 포트폴리오 관리라는 서로 비슷한 (마케팅 수준에서) 말들로 우리를 현혹하기도 한다. 필자에게 있어 투자를 하면서 유일하게 정립된 관리의 개념은 위기 관리이다. 위기관리는 실제 사태가 일어나기 전에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실제 사태가 이루어진 뒤에도 빠르게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는 출구를 준비한다는 의미에서 리스크 관리와 동일하지만 위기의 전조 증상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언제 어떤 데이터를 봐야 하고, 과감하게 포기해야 하는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는 점에서 보다 조직적이 다. 반면 덜 테크니컬하다. 필자는 주식 투자의 속성상 하나의 경기 사이클이 끝나 기도 전에 위기 상황을 무수히 반복 경험하면서 기술적 분석, 재무 분석 보다 위기 관리, 이 하나의 원칙 Y투자교실 개최 - 뉴스핌 아래 투자를 하고 있다. (위기 관리에 대한 필자의 정의는 지극히 주관적임을 밝힌다) 반복적인 고점과 저점을 끊임없이 보다 Y투자교실 개최 - 뉴스핌 보면 직업병과 같이 프리드리히 니체의 '영원회귀 (Eternal Recurrence)'가 떠오른다. 반복되는 일은 스스로 무게감을 갖기 마련이다. 단 한 번의 사건은 그 사건이 아무리 떠들썩 했다한들 가벼운 토론 속에 쉽게 사라지고 말 터이지만 반복되는 일은 침전되고 적층되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필자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막연한 낙관주의를 배격한다. 단 한번의 일이었다고 치부한다면 모든 것이 쉽게 허용되고 말 것이다. 사실 모든 것은 반복한 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사고방식은 사실 가장 허무주의적 발상이라고 본다. 역으로 영원회귀가 주는 허무의 논법 속에는 최선을 다해 난관을 돌파해보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
고백하건데 위기관리에 초점을 둔 투자 원칙은 어찌 보면 노련한 투자를 모방하는 하나의 방편인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과감하게 행동에 나서야 하는 순간은 그어떤 데이터나 기법도 확실하게 알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과감하게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타이밍 예측이 보완되어야 할 것이라는 막연한 가설만을 가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필자가 보지 못하는 그 어떤 좋은 데이터가 분명히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무엇이 됐든 스스로 과감한 만큼 책임과 권한이 따른다는 것은 분명하다.
PART 1 투기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
1장 주식 시장의 특징 012p
2장 거시지표에서 모멘텀 찾는 법 044p
3장 자산배분의 필요성 086p
4장 자금관리 101p
5장 내 포트폴리오에 주도주만 남기는 방법 128p
6장 기술적 분석 145p
7장 차트의 구성 161p
8장 투자에 임하는 자세 190p
PART 2 주식차트의 기술적 분석
1장 기술적 분석(Technical Analysis)의 개념 198p
2장 기술적 분석 (Technical Analysis)의 6가지 기본 개념 205p
3장 기술적 분석(Technical Analysis)의 이론들 243p
4장 캔틀차트(candle stick chart)의 모든 것 275p
5장 차트 분석을 위한 보조 지표들 305p
저자 소개
한양대학교 인문과학대학 독어독문학과 졸업
Goethe Universit?t, Frankfurt Am Main 사회학 수료
한양증권
현대차투자증권
한국투자자산 외환조사역
예일투자자문 운용역
유안타증권, 골드센터목동점 'Y투자교실' 개최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유안타증권은 오목교역 8번출구에 위치한 골드센터목동점에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Y투자교실'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Y투자교실은 오는 21~22일, 내주 주말인 28~29일 나흘 동안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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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유안타증권] |
이번 강연회는 재무제표 이해 및 분석, 시스템 트레이딩의 이해 및 조건검색 활용 등 기본적/기술적 분석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한다. 또 실제 사용 중인 매매방법과 투자전략에 맞는 로직 작성, 정보분석 및 수급분석 등 실전매매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해 박준열 부장이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해외투자 뉴스 GAM
관심있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단 코로나 예방 및 원활한 강연 진행을 위해 선착순 12명씩 사전 신청한 투자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유안타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Y투자교실'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접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골드센터목동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슬기로운 주식 생활, 우리 아이를 위한 주식투자 교육 A To Z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금융교육. 하지만 금융, 투자의 개념을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막막해진다. 특히 주식은 국내외 경제 흐름, 기업 정보 등 공부할 것이 많은 분야 아니던가. 익숙하지 않을수록, 훈련이 되어있지 않을수록 아이가 미래에 누릴 수 있는 자산의 편차는 커질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시작해보자. 우리 아이를 위한 주식투자 교육 A To Z.
STEP 1.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의 첫 자산 운용 포트폴리오는 ‘용돈’
초등학교 저학년은 용돈을 경험하고, 역할을 인지하기 시작하는 때이다. 정기적인 용돈 지급은 숫자와 더하기, 빼기 등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는 초등학교 입학 후가 좋은데, 용돈은 일주일 단위로 지급하고, 스스로 무엇을 위해 사용할지 선택하고 계획하게 한다. 아이는 이 단계에서 일련의 달성과 실패를 겪으며 생애 첫 자산 운용을 경험하게 된다. 화폐단위와 계산법, 물가를 익히고, 자신의 소비 욕구와 습관을 깨닫기도 한다. 부모는 아이 대신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을 돕고 다양한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는 조언자의 역할을 하게 되는데 돈과 행복, 부의 차이, 저축과 기부에 관한 질문을 던져 아이의 건강한 경제관을 가이드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려운 개념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된 은행, 금융사들의 유튜브 채널을 동영상 교재로 참고해보자.
올바른 소비생활, 저축과 주식투자의 개념과 작용 원리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보기 좋다
교육 단계별로 세밀하게 기획됐고, 고전 동화 이야기 속 주요 경제활동 개념을 쉽게 풀어 설명해두었다
Y투자교실 개최 - 뉴스핌 STEP 2. 어린이 주식계좌 만들기 A To Z
돼지저금통을 가지고 은행에 가서 통장을 만드는 것은 세대를 불문하고 경제활동의 첫 관문일 것이다. 여기에 더해 주식계좌를 만들고, 은행 통장과 주식계좌를 연결하기만 하면, 일단 주식 거래 준비 완료. 통장 만들기 관문의 확장판이라 생각하면 된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은행에 방문할 때 필요한 서류는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자녀의 도장, 부모님 신분증, 거래 인감 등이며, 연계 가능한 증권사가 은행에 따라 다르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때 인터넷 뱅킹을 신청해야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이 과정을 최소화하고 싶다면 다소 멀더라도 증권사 지점을 직접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은행 통장을 개설한 후에는 예금과 적금, 이자에 대한 개념과 은행이 하는 일을 설명해주는 것이 좋다. 곱하기 등 간단한 셈을 통해 보여주는 방법도 있고, 어려워하면 일단 원리만 Y투자교실 개최 - 뉴스핌 전달해도 괜찮다. 증권사 애플리케이션 설치 후 증권용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회원가입을 진행하면 주식 거래 준비까지 완료.
STEP 3. 초등학교 고학년 이후, 좋아하는 회사가 생겼다면? 매수 클릭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선호하는 소비재나, 취미 관련 회사들이 생기기 마련. 이제 투자의 개념을 설명할 때다. 회사의 부분을 사는 것, 회사의 주인이 되는 것, 회사가 일을 더 잘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등등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말해주면 된다. 게임을 좋아하면 게임회사, 캐릭터를 좋아하면 콘텐츠 회사, 자동차를 좋아하면 자동차 회사 관련 경제 뉴스를 찾아 함께 봐도 좋다.
증권사 Y투자교실 개최 - 뉴스핌 애플리케이션 페이지의 복잡한 내용이 당황스럽다면 모의투자로 연습해보며 증권 차트 보는 법 등을 익힐 수도 있다. 국내 주식으로 시작해 해외 주식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는 환율과 글로벌 기업, 세계 경제에 대한 감각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우리 생활 안에 경제활동이 포함되어 있고 또 다양한 요소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식사 시간, 휴식 시간에 가볍게 이야기하면 점점 더 거시적인 안목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아이와 함께 성장할 주식 투자, 첫 배당금의 기쁨을 함께 축하할 그 날까지 힘을 내보자.
아이와 함께 배우는 주식 기초 용어
주식회사와 주식 : 자본금을 투자받고, 그에 대한 투자자의 권리를 증서인 ‘주식’으로 발행해 운영되는 회사
주주와 의결권 : 주식을 산 사람을 주주, 주주가 갖게 되는 의사결정권을 의결권이라 부름. 단, 회사 이름 뒤에 ‘우’가 붙으면 ‘우선주’로, 의결권이 없는 대신 재산적으로 우선적 지위가 인정된다. 의결권은 있고 우선적 지위가 없는 대부분의 ‘보통주’보다 물량이 적고 가격이 유동적이니 주의할 것
지분과 배당 : 회사의 총발행주식에 대해 내가 소유하고 있는 주식의 비율을 의미한다. 주주들에게 지분에 따라 기업이 이윤을 분배하는 것을 배당, 그 금액을 배당금이라고 부른다
주식시장과 상장 : 주식시장은 주식을 사고파는 시장으로 대기업들의 주식이 거래되는 코스피(KOSPI), 기술 및 벤처 기업들의 주식이 거래되는 코스닥(KOSDAQ), 중소기업들의 주식이 거래되는 코넥스 (KONEX), 이렇게 세 곳은 한국거래소가 운영한다. 상장은 한국거래소에서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품목으로 지정하는 일을 뜻한다. 이 밖에 K-OTC는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비상장주식을 거래하는 장외주식시장이다. 주식시장 정규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5시 30분이다
액면가, 주, 자본금 : 액면가는 주식의 가격, ‘주’는 주식을 세는 단위이고 숫자로 표현한다. 자본금은 투자하는 금액을 뜻하며, 액면가 곱하기 주식의 수다
매수, 매도, 수수료 : 주식을 사는 것이 매수, 파는 것이 매도다. 매수, 매도할 때마다 증권사에 수수료를 내야 한다. 수수료 할인/면제 이벤트를 알아보고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
채권 : 회사가 투자자에게 돈을 빌리며 특정 기간 후 약속된 이율로 갚을 것을 약속, 그에 대한 증서인 채권을 발행하는 금융상품
펀드 : 자산운용회사가 주식, 채권, 부동산 등의 자산에 투자해 운용한 후 그 투자실적을 투자자들에게 되돌려주는 금융상품
[팍스넷뉴스 권녕찬 기자] 정부가 전국의 노후 학교를 리모델링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이하 미래학교)를 추진하면서 임대형 모듈러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모듈러 교실은 기존의 콘크리트 교실과 달리 괘적한 학습환경 제공과 높은 재활용률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측면에서 강점이 있어 민간에서 새로운 먹거리로 눈독을 들이는 상황이다.
모듈러 교실이 설치된 학교 전경
교육부는 지난해부터 미래학교 종합계획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0년 이상된 낡은 학교 건물을 새 단장하는 교육부 핵심 사업이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18조5000억원을 투입해 전국 1400여 학교를 그린스마트 학교로 리모델링한다.
미래학교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동반되는 사업이 바로 모듈러 사업이다. 기존 학교를 리모델링하는 동안 학생들이 학습을 이어나갈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모듈러 교실은 교실, 화장실, 복도 등 기능별 모듈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으로 옮겨 조립, 설치하는 임시 교사(校舍)다. 임시교실이기는 하지만 일반 학교건물 수준의 내진과 진동, 차음 및 단열, 소방 등의 안전성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할 수 Y투자교실 개최 - 뉴스핌 있을 뿐 아니라 재활용률이 80% 이상(컨테이너 교실의 경우 50% 이하)이어서 친환경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미래학교 사업으로 484개 학교를 선정했고 향후 5년간 총 1450개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모듈러 교실 사업 규모를 1조3000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현재는 모듈러 제작업체가 임시교실을 만들어 각급 학교에 임대하고 정부로부터 임대료를 받는 구조다. 제작업체는 전국 시도 교육청과 임대용역을 맺고 모듈러 교실을 공급한다. 임대수익은 짧으면 8개월, 길면 48개월에 걸쳐 받는다.
미래학교 추진과 관련해 모듈러 제작을 담당할 업체는 3곳이다. 유창이앤씨, 엔알비, 플랜엠 등 모두 중소 모듈러 업체들이다. 이들 3곳이 만든 모듈러는 지난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
관련 업계에서는 임대형 모듈러 사업의 초기 제작비가 많이 소요되고 중소 기업의 자금력이 열위한 만큼 금융기관의 자금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중소 모듈러 업체 3곳이 향후 사업을 담당할 경우 단순 계산만으로도 연 2600억원의 제작비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민간에서는 임대형 모듈러 사업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높은 재활용률 등 ESG 요소를 두루 갖춘 사업인 만큼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하나은행을 비롯해 신한은행,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 금융권에서 사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5년간 집중적으로 발주가 이뤄지는 데다 정부가 추진하는 안정성 높은 사업이다 보니 금융기관의 관심이 높다"며 "다만 자금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려면 일부 조건을 현실에 맞게 보완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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