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유형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2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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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경제정보센터

통화, 주식, 채권 같은 금융상품은 금리ㆍ주가ㆍ환율 등 경제 상황이 바뀔 때마다 시세가 수시로 변한다. 따라서 이런 상품에 투자하면 이익을 볼 수도 있지만 손해를 볼 위험성도 있다. 투자 전문가들은 통화나 증권 같은 상품에 투자를 하면서도 손해 볼 위험을 회피할 방도가 없을까 궁리했고, 그런 끝에 파생금융상품(financial derivatives)이라는 특별한 금융상품을 만들어 거래하기로 했다.

파생금융상품시장은 어떤 시장인가

파생(금융)상품은 기존 (금융)상품을 토대로 만든다. 예를 들어, 주식(기존 금융상품)을 토대로 만든 파생상품 중에는 주식 선물(先物, futures)이라는 것이 있다. 이 상품은 투자자들이 주가의 미래 시세를 예측하는 데 돈을 걸게 하고, 미래에 시세가 오르든 내리든 시세가 움직이는 미래의 방향만 맞추면 맞추는 만큼 돈을 벌고 방향을 못 맞추면 그만큼 돈을 잃게 되는 구조로 만든 추상적인 금융상품이다.

보통 주식 투자자들이 증권시장에서 사고파는 주식은 매매가 이뤄지는 시점에서 주식과 대금이 오가는 식으로 현재 시점에서 거래의 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현물 주식(혹은 주식 현물)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주식 선물은 오늘 매매를 하더라도 결제는 나중에, 즉 미래에 주가가 어디로 움직이는지를 봐서 하기 때문에 현물에 대비해 선물 주식이라고 부른다. 이처럼 주식도 현물과 선물이 있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는 선물 주식을 매매하는 선물시장과 현물 주식을 매매하는 현물시장이 함께 돌아간다.

현물 주식시장에서는 주식 현물이라는 눈에 보이는 실체를 매매하지만, 주식 선물시장에서 거래하는 선물 주식은 현물 주식처럼 눈에 보이는 상품의 실체는 없고 현물 주식을 기초로 인위적으로 매매 규칙을 만들어 거래하는 추상적인 금융상품이다. 이런 식으로, 파생금융상품은 대개 금융상품 현물을 기초로 삼고 인위적으로 매매 규칙을 만들어 거래하는 추상적 금융상품이다.

증권시장에서 주식 선물과 현물에 동시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흔히, 주식 현물을 사서 시세가 오르기를 기대하는 동시에 미래 시세가 떨어지는 쪽에 돈을 건 주식 선물까지 함께 산다. 이렇게 하면, 주식 현물은 시세가 떨어질 경우 시세 하락 분만큼 손해를 보더라도 주식 선물에서는 주가 방향을 맞추게 되기 때문에 맞춘 만큼 돈을 번다. 결과적으로 주식 현물 투자에 따르는 손실 위험을 피할 수 있다.

단지 손실 위험만 피할 수 있는 게 아니라 큰 돈을 벌 수도 있다. 주식 선물시장에서는 현물 주식시장과는 달리 적은 돈을 계약금으로 걸고도 거액을 베팅할 수 있는 구조로 상품을 운용하기 때문이다. 그 대신 베팅에 실패할 경우엔 거액을 물어내야 하므로 손실 위험 역시 현물시장에 비하면 훨씬 높다. 현물 주식에 비하면 상품 구조가 복잡할 뿐 아니라 투기성도 단연 높다.

주식 파생상품 중에는 주식 선물 외에 주식 옵션(option)이라는 것도 있다. 주식 선물을 거래할 때처럼 계약금을 걸고 주가의 미래 방향을 맞추는 데 베팅해 맞추는 만큼 벌고 3가지 유형 못 맞추면 그만큼 잃는 거래구조는 비슷한데, 선물거래 때와는 달리 주가 방향 맞추기에 실패했을 때 거래에 따르는 손실 규모를 계약금에 한정하고 거래를 끝낼 수 있다. 즉, 주식 선물 거래 때는 투자에 실패할 경우 주식 선물을 사들인 만큼 다 잃어야 하지만 주식 옵션 거래 때는 계약금을 걸고 옵션 상품을 사들였다가 투자에 실패할 경우 계약금만 포기하면 된다.

파생금융상품이란 이런 식으로 주식, 채권, 통화 등 시세가 자주 변하는 금융자산을 토대로 인위적으로 만들어 거래하는 추상적 금융상품이다. 주식 뿐 아니라 통화, 채권도 선물 또는 옵션 상품으로 만들어 거래한다. 이런 파생금융상품을 거래하는 시장을 파생금융상품시장, 파생금융상품을 만들 때 토대가 되는 자산을 기초금융자산이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주식 선물이나 주식 옵션은 주식의 파생금융상품이고, 주식 현물은 기초금융자산에 해당한다.

파생금융상품시장도 금융상품을 거래하므로 금융시장의 일개 부문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전통적 의미의 금융시장은 금전을 빌려주고 빌리는 대차거래를 하는 시장이고, 파생금융상품시장은 대차거래를 하지 않으면서 자금을 거래하므로 전통적 의미의 금융시장 범주에서는 벗어난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주식, 채권, 통화 등을 기초자산으로 삼은 다양한 파생금융상품을 만들어 거래하고 있고, 거래 규모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거래소에서는 금융파생상품뿐 아니라 금이나 돼지고기 같은 실물상품을 토대로 만든 실물파생상품(금 선물, 돈육 선물 등)도 만들어 거래하고 있다.

선물거래는 어떻게 하는 거래인가?

주식 선물이나 주식 옵션은 대표적인 주식파생상품이지만, 그렇다고 선물거래나 옵션거래를 파생금융상품만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선물 거래는 금융시장뿐 아니라 원유, 옥수수, 콩, 다이아몬드, 쌀 같은 원자재를 포함한 상품을 거래하는 시장에서도 널리 이뤄지고 있다.

선물계약은 계약 상품의 시세가 계약 후 결제시점이 되기 전에 어떻게 변하든 상관없이 거래를 이행하게 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그렇다 보니, 결제 3가지 유형 전에 상품 시세가 변하면 상품을 사기로 한 쪽과 팔기로 한 쪽 간에 희비가 엇갈리게 돼 있다.

가령 오늘 1억원에 매매하되 결제는 한 달 뒤에 하는 조건으로 선물계약을 한 상품의 시세가 한 달 뒤 2억원이 됐다고 하자. 사기로 했던 쪽은 크게 득을 본다. 2억원 하는 상품을 선물계약 덕에 1억원이면 손에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상품을 팔기로 했던 쪽은 꼭 그만큼 손해를 봐야 한다. 따라서 선물계약은 한쪽이 득을 보면 다른 쪽은 반드시 밑지는 제로섬(zero-sum) 게임이다.

선물거래는 전통적으로 수확이 불확실한 곡물과 농산물을 대상으로 시작되어 오늘날엔 금속, 에너지 같은 상품(real product)부터 주식, 채권, 양도성예금증서(CD), 금, 외환 등 금융자산에 3가지 유형 이르기까지 거래 범위가 크게 넓어졌다. 우리나라에서도 한국거래소가 선물시장을 함께 운영하면서 주식 선물과 금 선물, 미 달러 선물 등 여러 가지 선물 상품을 거래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초기 선물거래는 주로 미래에 혹 입을지도 모를 손실 가능성을 피하는 데 목적을 두었지만 거래 대상과 규모가 늘어난 지금은 손실 회피를 목적으로 하는 거래, 곧 헤지거래보다는 투기 목적 거래가 크게 늘었다. 그에 따라 선물거래로 손해 보는 사례도 많아지고 손실의 규모도 커지고 있다.

옵션거래는 어떻게 하는 거래인가?

옵션이란 어떤 상품을 일정 기일(혹은 기간) 안에 일정 가격으로 사거나(혹은 사지 않거나) 팔 수 있는(혹은 팔지 않아도 되는) 권리를 말한다. 옵션거래는 옵션이라는 권리를 매매하는 것이다. 옵션거래의 대상은‘옵션 계약 상품’이라고 부른다. ‘옵션 상품’이나‘옵션 계약’혹은 그냥‘옵션’이라고도 부른다. 옵션 계약을 맺고 약정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은‘옵션을 행사한다’고 말한다.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가격은 권리행사가격(행사가격이라고 부른다.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기일 혹은 기간은 옵션 계약 3가지 유형 이후다.

옵션거래는 옵션 행사가 가능한 시기를 언제로 정하는가에 따라 두 가지로 구분한다. 계약 후 만기일이나 그 전까지 권리 행사가 가능한 옵션거래는 미국식 옵션거래, 계약 후 만기일에만 권리 행사를 할 수 있는 것은 유럽식 옵션거래다. 넓게 보면 옵션거래도 선물거래의 일종이다. 계약 뒤 미래의 어느 시점에 가서야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예상 혹은 기대가 들어맞으면 큰 이익을 올릴 수 있는 점도 선물거래와 마찬가지다. 그러나 선물거래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있다. 선물거래에서는 3가지 유형 상품 가격이 움직이는 방향을 제대로 맞추면 돈을 벌고 예상이 빗나가면 잃는다. 예상이 빗나가면 손실을 피할 길이 없다. 그러나 옵션거래에서는 거래에 따른 손실 규모를 계약금에 한정할 수 있다. 선물거래에는 없는 안전장치가 달려 있는 셈이다.

선물 거래

이러한 헤지의 본래목적은, 이익을 얻으려는 것보다는 보유자산의 가격변동에 따른 손해를 최소화 하려는 것이다.

예를들어, 내가 현재 현물을 보유하고 있다면, 선물매도를 통해서 주식하락에 따른 위험을 회피하려는 것이며, 이를 매도헤지라 한다. 반대의 경우, 즉. 현물 시장에서 매도 포지션을 취했다면 이때는 선물을 매수함으로써, 그 위험을 회피하려고 하는데 이것을 매수헤지라고 한다.

따라서, 매수/매도 헤지는 말 그대로 선물계약을 매입하는가 아니면 매도하는가에 따른 분류이며, 두 경우 모두 가능한 한 위험을 회피하고자 하는 거래이다.

투기거래에는 스프레드와 단순투기가 있다. 후자는 말그대로 싸게 사서 비싸게 팔거나, 아니면 비싸게 판 후에 싸게 사서 되갚으려는 목적의 방향성 거래를 의미한다.

여기서 "투기"라는 말은 반드시 나쁜 의미로 쓰이는 것은 아니며, 위험에 대한 대비가 없이 한쪽 방향으로만 매매를 해서 차익을 얻겠다는 전술이다. 실전에서 이러한 투기거래는 주로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하는 거래이다.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시장의 방향을 예측해 투자하는 방법으로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면 선물매수를 하고, 하락할것이라고 판단하면 선물매도를 취하는 것이다.

스프레드는, 만기가 다른 두 선물계약의 가격차이를 말한다. 이 차이를 이용해서 방향성 거래의 위험을 회피하면서 동시에 이익을 취하려는 전술이다. 실전에서는 당월물(만기일이 속한달)이외에는 거래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선물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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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계약이란 특정대상물을 미래의 특정일에 미리 정해진 특정가격에 매매하겠다는 현재의 약속으로 옵션시장과 함께 세계에 널리 소개되어 성장되어오고 있다. 현재 선물시장은 미국, 영국, 일본 등 26개국에 70여 개의 거래소가 설립되어 있으며 농산품, 축산물, 비철금속류, 금융상품 등 약 100여 종의 상품이 거래되고 있다. 우리나라와 경쟁국인 싱가포르, 홍콩에서는 이미 선물거래소가 설립되어 주가지수, 금리, 금 등이 거래되고 있으며 대만도 금년 중에 선물거래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더욱이 한때 사회주의국가였던 러시아와 현재 사회주의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마저도 이미 선물거래소를 설립·운영하고 있어 선물거래소 설립은 이제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 있다.

이처럼 선물거래가 급속하게 성장하게 된 이유는 과거 15∼20년 동안 급변하는 국제경제환경하에서 실물 및 금융상품의 가격변동에 대한 예측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어 각종 자산 및 위험관리수단에 대한 수요가 커져가고 있는 데에 기인한 것이다. 선물거래는 가격위험의 전가기능, 가격예시기능 등을 가지고 있어 각 경제주체에게는 가격변동위험을 관리하는 유용한 수단이 되는 한편 국민경제적으로는 가격안정 및 시장의 효율성 제고라는 부수적 효과도 가져오는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국내선물거래소를 설립하려는 움직임이 정부관계부처, 학회 및 기타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의 배경은 날로 심화되는 국내 및 국제경제의 불확실성 증대로 인해 농민 및 기업들이 생산 및 경영 결정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즉 농업분야에서는 농산물 가격파동이 해마다 거듭되고 있으나 막대한 양특적자와 날로 거세지는 농산물시장개방압력으로 정부의 안정 및 지원정책도 점차 축소되어야 할 상황에 처해 있다. 또한 금융분야에 있어서도 최근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금융의 자율화 및 국제화로 인해 주가, 환율, 금리 등 금융상품의 가격변동이 점차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같이 정부가 시장 개입에 의해 가격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더 이상 어려워짐에 따라 자율적 시장기능에 의해 민간경제주체들이 가격변동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시급히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선물거래도입에 의해 위에서 제기된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나 시장의 불확실성과 가격변동위험을 어느 정도는 관리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Future trading is an engagement that trades specific items on a specific date and at a specific price. The exchange volume has consistently been on the rise with the option market. Currently about 70 future markets are established in 26 economies, including the United States, England and Japan, and is trading about 100 products. Singapore and Hong Kong, competitors for Korea, have already established futures exchange trading in interest futures, gold futures and stock-related futures. Taiwan also is scheduled to establish a futures market.
Recently, there have been movements among the government, academia and business to establish a domestic future exchange in Korea. As it 3가지 유형 is more difficult for the Korea government to intervene in markets to stabilize prices, there is an urgent need to come up with a framework helping private groups to prepare for the risk of 3가지 유형 price fluctuation.

Ⅱ. 海外先物市場 現況
1. 去來對象商品 및 實績
2. 우리나라의 先物去來 利用 現況

Ⅲ. 先物去來의 經濟的 機能 및 派生效果
1. 經濟的 機能
2. 派生效果

Ⅳ. 成功的인 先物契約의 商品的 特性
1. 價格變動性
2. 現物市場規模
3. 潛在的 先物去來 參與者數 및 需要
4. 等級 및 規格의 標準化
5. 價格形成 및 政府政策
6. 貯藏性
7. 代替헤징 可能性

Ⅴ. 選定基準의 設定
1. 選定基準의 設定
2. 選定基準의 具體化

Ⅵ. 主要品目의 先物去來 適合性 檢討
1. 檢討對象品目 選定
2. 對象品目의 適合性 檢討

Ⅶ. 政策示唆點
1. 上場品目의 導入順位
2. 愼重한 先物契約條件의 디자인
3. 先物去來에 대한 敎育
4. 先物去來에 대한 需要創出
5. 等級 및 規格의 標準化
6. 市場操作 可能性 및 그 防止
7. 專門人力의 養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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