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4억달러…7년만에 최대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14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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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 484억달러…7년만에 최대

지난해 서울외환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2008년 이후 최대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로 원·위안 현물환거래가 늘어나고 비거주자의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가 꾸준한 증가한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5년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현물환과 외환스와프 등 외환상품 전체를 포함한 외환거래규모는 일평균 484억3000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35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8년 486억5000만달러를 기록한 뒤 최대수준이다.

한은은 "2014년 12월에 개설된 원·위안 직거래시장에서 원·위안 현물환거래가 늘어났고 비거주자의 NDF거래가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집계된 일평균 원·위안 거래는 24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과 외은지점 거래규모도 각각 24억7000만달러, 11억2000만달러씩 증가한 228억2000만달러, 25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가 199억8000만달러로 전년대비 28억8000만달러, 16.8% 증가했다. 선물환과 외환스와프와 통화스와프, 통화옵션 등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 역시 284억6000만달러로 전년대비 7억2000만달러, 2.6% 늘어났다.

그 중 선물환 거래는 82억6000만달러로 NDF(67억9000만달러)를 중심으로 6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하지만 통화스왑 및 통화옵션 거래는 각각 5000만달러, 7000만달러 줄어든 7억8000만달러, 2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한은은 "지난해 하반기 중에 신흥국 경제불안 우려 등에 따른 위험회피심리가 증대되면서 역외 투자자가 NDF 매수 거래를 확대했다"고 밝혔다.484억달러…7년만에 최대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지난 주말 폭락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지난 주말 폭락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복수의 유령 법인을 설립해 은행에 허위 증빙자료를 제출한 뒤 4천억여원의 외국 돈을 해외로 송금한 회사 관계자 3명을 구속했다. 최근 국내 시중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에서 무려 7조원이 넘는 대규모의 이상 외환거래가 감지된 가운데, 이번 사건이 이런 수상한 거래의 실체에 접근할 열쇠가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는 외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한 법인 관계자 3명을 지난 10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한국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외국 거래소보다 약 20% 이상 더 비싸게 팔리는 '김치 프리미엄' 현상이 일어난 한 가상화폐를 노렸다.

이들은 일본 자금을 동원해 현지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화폐를 사들인 뒤 지갑째 국내 거래소로 옮겨 판매하고, 벌어들인 현금은 다시 일본으로 송금해 가상화폐를 사는 행동을 반복해 상당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거액의 외환을 해외로 송금하는 과정에서 금융당국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유령 법인을 차려 이 돈을 '수입 물품 대금' 등으로 위장했고, 허위 증빙자료를 은행 등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금융당국은 일부 시중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에서 이상한 외환거래를 감지하고 현황 파악에 나선 상황이다. 소규모 업체에서 수천억원 대의 외환을 거래한 내역 등이 점검 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점검 대상 거래 규모만 약 7조원에 이르는데, 이번에 대구지검이 혐의를 포착하고 관계자들을 구속하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7조 원이 넘는 거액의 잘못된 외환 반출 가운데 처음으로 적발한 내용"이라며 "국제 시장보다 왜곡된 한국 시장에서 다수의 피해자가 양산될 수 있고, 외환이 부당하게 빠져나가게 된 사건이다. 철저하게 수사한다면 향후 다른 수사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지검 현판. 매일신문DB

대구지검 현판. 매일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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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과 손잡은 코인원…업비트 독주 체제 무너뜨릴까 [위클리 코인리뷰]

비트코인, 2700만원대에서 거의 변동 없는 장세
코인원-카뱅, 실명계좌 제휴…업비트-케뱅 효과 노리나
관세청, 2조 규모 불법 외환거래 적발…전담수사 나서
美 컬럼비아 특별구 검찰 “마이클 세일러, 거주지 속여”
모건스탠리 “연준의 인플레 대응, 코인 시장에도 악영향”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뱅크 본사에서 한 직원이 출근해 광고판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뱅크 본사에서 한 직원이 출근해 광고판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위클리 코인리뷰는 한 주간의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을 돌아보는 코너입니다. 너무나도 복잡하게 흩어져있는 시장의 정보를 ‘코인러’ 여러분께 정리해 전달해 드립니다. 지난 일주일에 대한 리뷰이므로 현재 시세와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투자 결과는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편집자]

국내 인터넷은행 1위 카카오뱅크와 암호화폐 거래소 3위 코인원이 만났다. 카카오뱅크가 코인원과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실명계좌)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업계와 투자자들은 업비트의 80%가 넘는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이번 기회로 깨부술 수 있는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에선 업계의 지각변동을 알리는 흥미로운 소식이 무색하게 2조원의 코인 불법 외환거래가 적발됐다. ‘김치 프리미엄(김프)’, 즉 한국 암호화폐 시세가 해외 거래소보다 비싼 점을 이용한 불법 차익거래가 횡행했다는 것이다. 은행권에서 코인을 악용한 이상 외환거래 논란이 터진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더욱 충격을 줬다.

주간 코인 시세: 2만 달러에서 줄타기하는 BTC

코인게코에 따르면 8월 29일~9월 2일 비트코인 가격은 최저 2638만6283원(8월 29일·월요일), 최고 2764만1409원(8월 30일·화요일)을 기록했다.

이번 주 비트코인 가격은 큰 변동세를 보이지 않았다. 2만 달러를 기준으로 소폭 위아래로 움직이는 모양새를 나타냈다. 한화로는 2700만원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이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관련 메시지가 나오기 전까지는 지금처럼 큰 등락 없는 장세가 계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렉 존슨 루비콘크립토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당분간 FOMC 전까지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비트코인 가격의 단기적으로 하락을 예상한다. 에드워드 모야 오안다 수석 애널리스트는 “지금 추세라면 1만7000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으며, 암호화폐 트위터리안인 레이저는 최저 1만8000달러 하락을 거론했다.

암호화폐 주간 원화 시세(8월 29일~9월 2일). (위부터)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에이다(ADA), 솔라나(SOL). [사진 코인마켓캡]

암호화폐 주간 원화 시세(8월 29일~9월 2일). (위부터)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에이다(ADA), 솔라나(SOL). [사진 코인마켓캡]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 코인인 이더리움·리플·에이다·솔라나 가격도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큰 변화 없이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2일 오후 4시 기준 이더리움은 216만3662원, 리플은 455원, 에이다는 625원, 솔라나는 4만2994원에 거래됐다.

주간 이슈①: 코인원, 카카오뱅크와 실명계좌 제휴…점유율 변동 기대

카카오뱅크 서울사옥(왼쪽), 코인원 본사. [사진 각 사]

카카오뱅크 서울사옥(왼쪽), 코인원 본사. [사진 각 사]

카카오뱅크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과 실명계좌 제휴를 맺었다. 국내 거래소 1위인 업비트의 독과점 체제를 깨뜨릴 수 있는지 주목된다.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 카카오뱅크는 코인원과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확인서 발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코인원은 업비트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인터넷은행을 실명계좌 제휴처로 둔 암호화폐 거래소가 될 예정이다. 빗썸을 제치고 업비트와 나란히 경쟁하는 구도가 나타날 가능성도 커졌다.

앞서 2019년 6월 업비트는 실명계좌 계정 은행을 기존 IBK기업은행에서 케이뱅크로 갈아탔다. 이후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어 1위를 자랑하던 빗썸을 제치고, 현재는 시장점유율 80%대를 나타내는 업계 최강자가 됐다.

업비트와 케이뱅크의 시너지 효과는 2021년 코인 투자 붐과 함께 최고로 치달았다. 2020년 말 219만명이던 케이뱅크 고객 수는 2021년 717만명으로 3배 넘게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출범 4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실적 흑자(225억원)를 내는 등 수익성도 개선됐다.

코인원도 이 같은 ‘코인 거래소-인터넷은행’의 궁합을 꾀하려는 모습이다. 더구나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은행 중에서도 점유율 1위이며, 월간 활성 이용자(484억달러…7년만에 최대 MAU)만 1300만명에 달하기 때문에 제휴 효과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재 코인원의 실명계좌 발급처인 NH농협은행과 계약은 종료 시점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지난 3월 1년 단위 재계약을 완료했기 때문에 아직 7개월가량 계약 기간이 남았다. NH농협은행은 로펌을 통해 코인원과의 계약 관련 법적 대응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간 이슈②: 관세청, 코인 ‘김프’ 노린 2조 불법 외환거래 적발

8월 30일 강남구 서울본부세관에서 김재철 외환조사 총괄과장이 가상자산을 이용한 2조원 규모의 불법 외환거래 적발에 관한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8월 30일 강남구 서울본부세관에서 김재철 외환조사 총괄과장이 가상자산을 이용한 2조원 규모의 불법 외환거래 적발에 관한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관세청이 무역대금 위장송금, 환치기 등의 수법을 활용한 2조원 규모의 암호화폐 관련 불법 거래를 적발했다.

8월 30일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총 2조715억원 규모의 암호화폐를 이용한 불법 외환거래가 적발됐다. 서울세관은 총 16명을 검거해 2명을 검찰에 송치했고 7명에게 110억원 상당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남은 7명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484억달러…7년만에 최대 금융당국에서 조사 중인 8조5000억원 규모의 이상 해외 송금과는 별건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적발된 불법 외환거래 유형은 무역대금 위장송금(1조3040억원), 환치기(3188억원), 불법 송금대행(3800억원), 불법 인출(687억원) 등 크게 네 가지다.

외국환거래법 위반으로 110억원 상당의 과태료를 부과받은 A씨는 지인 명의로 국내에 유령회사 여러 개를 설립한 뒤 화장품을 수입하는 것처럼 위장했다. A씨는 수입 무역대금 명목으로 은행을 통해 해외로 외환을 송금해 해외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매수하고 국내 거래소에서 매도하는 거래를 수백 차례 반복해 약 50억원 상당의 시세차익(김치 프리미엄)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운영하는 B씨는 암호화폐 구매 희망자 70여 명에게서 수년간 4000억원을 전달받은 뒤 본인 소유 회사 명의의 수입 무역대금 지급을 가장해 해외로 송금했다. B씨는 10억원 상당의 송금대행 수수료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청은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23개 업체의 외환거래 정보를 넘겨받고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서울중앙지검 및 금감원과 공조하면서 이들 업체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국외 재산 도피, 자금세탁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주간 인물: ‘비트코인 484억달러…7년만에 최대 큰손’ 마이클 세일러, 탈세 혐의로 피소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회장. [AFP=연합뉴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회장. [AFP=연합뉴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이 지방세 탈세 혐의로 고소당했다.

8월 31일(현지시간) 칼 라신 미국 컬럼비아 특별구(DC) 검찰총장은 “우린 세일러를 고소했다”며 “세일러는 컬럼비아 지역구에 10년 넘게 살았지만 조세포탈을 목적으로 소득세를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세일러가 DC에 살면서 번 수억 달러에 대한 세금을 회피하도록 도운 혐의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함께 고소했다”고 덧붙였다.

세일러 회장과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모두 라신 총장의 주장에 반박했다.

세일러 회장은 “내가 사는 곳은 (DC가 아닌) 플로리다”라며 “DC 측 입장에 동의하지 않고 법정에서 공정하게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이번 사건은) 마이클 세일러의 개인적인 세금 문제”라며 “우리는 마이클 세일러의 조세포탈을 돕지 않았으며, DC 측 주장은 거짓”이라고 강조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세일러 회장은 플로리다와 버지니아주에서 부동산을 사고 투표권을 등록하며 워싱턴 DC가 아닌 플로리다·버지니아 주민으로 가장했다. 그러면서 세일러 회장은 워싱턴 DC에 있는 펜트하우스에 거주했다는 게 검찰 측 주장이다.

한편 세일러는 최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자리를 사임하고 회장직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CEO에서 물러난 대신 장기적인 기업 전략과 비트코인 프로젝트 구축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주간 전망: “스테이블코인 시총 감소로 암호화폐 가격 떨어질 것”

[게티이미지뱅크]

모건스탠리가 최근 테더(USDT)와 USDC의 시가총액이 최고치를 기록했던 4월에 비해 약 10% 하락한 점을 지목, 시장의 구매력 상실로 인해 암호화폐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1일 모건스탠리가 발간한 자체 연구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 시총 하락은 암호화폐 시장의 긴축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거래소 내 ‘기축통화’로 암호화폐 구매에 다양한 수단으로 사용된다. 때문에 스테이블코인의 물량 하락은 일반 암호화폐 시세의 하락을 야기할 수 있다는 얘기다.

모건스탠리는 구체적으로 스테이블코인과 비트코인(BTC)의 상관관계를 설명했다. 보고서는 “일반적으로 USDC의 시총은 비트코인 가격을 두 달 먼저 반영한다”며 “기관들이 미리 스테이블코인을 매입한 뒤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투자자산인 암호화폐들을 매입하는 방식 484억달러…7년만에 최대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고서는 “주요 스테이블코인들의 시총 변화가 큰 하락을 보였던 올 3~5월과 현재가 유사한 모습”이라며 “곧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암호화폐 시장은 5~7월 급격한 하락을 경험한 바 있다.

아울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 긴축 지속 예고도 추후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을 예고한다는 언급도 나왔다. 보고서는 “현재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연준의 정책은 개인과 기업을 포함한 사회 전반에 큰 고통을 안겨줄 것”이라며 “암호화폐 시장 역시 예외일 수는 없다”고 전했다.

윤형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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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거래 시장 규모

2019년 4월중 전세계 외환상품시장(global FX markets) 거래규모는 일평균 6조6천억달러로 2016년 4월(5조1천억달러) 조사대비 30.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중 우리나라의 전체 외환상품시장 거래규모는 일평균 553억2천만달러로 2016년 4월(478억1천만달러) 대비 15.7%가 증가했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은 16일 18시(CEST 기준)에 발표한 2019년 4월 기준 ‘전세계 외환 및 장외파생상품 시장 거래규모 조사결과(잠정)’ 에서 거래규모는 2016년 조사시 감소(-5.4%)했다가 이번 조사에서 상승 전환했다고 밝혔다.

BIS홈페이지캡처( http://www.bis.org)

BIS홈페이지캡처( http://www.bis.org)

BIS는 전세계 외환 및 장외파생상품 시장의 규모 및 구조에 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보수집을 목적으로 전세계 중앙은행들과 3년마다 시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 4월중 전세계 외환상품시장의 현물환 거래(2조달러)는 20.3%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외환상품시장에서의 비중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중을 보면, 2013년 4월 38.2%, 2016년 4월 32.6%에서 올 4월에는 30.2%로 감소했다.

반면,외환스왑 거래(3조2천억달러)가 큰 폭으로 증가(8천억달러, 34.6%)하면서 전체 외환상품시장에서의 비중(48.6%)도 확대됐다. 비주을 보면, 2013년 4월 41.8%, 2016년 4월 46.9%에서 2019년 4월에는 48.6%로 증가했다.

선물환(1.0조달러) 및 통화스왑(0.1조달러) 거래는 각각 42.8%와 31.6%가 증가했다. 선물환 거래의 경우 NDF 거래 증가가 상당비중을 차지하며 NDF 시장에서는 원화, 인도 루피 및 브라질 헤알의 거래가 매우 활발한 편이다.

거래상대방별로는 BIS 조사에 참여한 금융기관인 보고금융기관간 거래(2조5천억달러)는 4천억달러 증가(+18.9%)했으나 2016년 4월 대비 비중은 감소(41.9%→38.3%)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보고은행, 기관투자자, 헤지펀드, 공공부문 금융기관 등 非보고금융기관인 기타금융기관 거래(3조6천억달러) 규모는 1조달러(+40.2%) 증가하고 비중도 증가(50.6%→54.5%)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기별로는 선물환거래는 7일초과 3달이내 비중(61.3%)이 가장 높으며 외환스왑의 경우 7일이내 만기 상품이 가장 큰 비중(64.4%)을 차지 했다.

대내외별로는 대내거래(2조9천억달러)가 1조1천억원 증가(+61.3%)하고 대외거래(3조7천억달러)가 4천억달러(+12.9%)가 증가했다.

외환거래 특성상 양방향(매입/매도) 거래의 통화를 합산한 통화별(비중 합계: 484억달러…7년만에 최대 200%)로는 미국 달러화(87.6%→88.3%) 개재 거래비중이 가장 높은 수준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화(31.4%→32.3%) 비중은 소폭 증가한 반면 일본 엔화(21.6%→16.8%) 비중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기타 선진국 통화 중에서는 스위스 프랑화(4.8%→5.0%), 홍콩 달러화(1.7%→3.5%) 등의 거래비중이, 신흥국 통화 중에서는 중국 위안화(4.0%→4.3%), 원화(1.7%→2.0%) 등의 거래비중이 상승했다.

국가별로는 외환거래가 상위 5개국(영국, 미국, 싱가포르, 홍콩, 일본)에 집중된 가운데 이들 국가들의 거래비중(79.4%)도 꾸준히 상승했다.

상위 5개국 비중추이를 보면, 2007년 67.8%, 2010년 70.8%, 2013년 75.1%, 2016년 77.2%에서 올해에는 79.4%로 증가했다.

영국(3조6천억달러)의 거래비중이 가장 높은 수준(36.9%→43.1%)이며, 홍콩(0.6조달러) 거래비중도 증가(6.7%→7.6%) 추세에 있다.

반면, 미국(1조4천억달러, 19.5%→16.5%), 싱가포르(6천억달러, 7.9%→7.6%), 일본(4천억달러, 6.1%→4.5%)은 거래비중이 감소했다.

한편, 전세계 외환상품시장에서의 우리나라 비중은 0.7%로 직전 조사와 동일한 수준이나, 룩셈부르크의 거래비중 증가(0.6%→0.7%)로 조사대상국 중 순위는 1단계 하락(14위→15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 시장중 원화개재 거래규모의 비중은 상승(1.7%→2.0%)하여 조사대상국 중 순위가 3단계 상승(15위→12위) 했다.

BIS, 한국은행

BIS, 한국은행

올 4월중 전세계 장외 금리파생상품시장 거래규모는 일평균 6조5천억달러로 2016년 4월(2조7천억달러) 대비 큰 폭으로 증가(+142.8%)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스왑(4조1천억달러)과 선도금리계약(1조9천억달러)이 각각 2조3천억달러(+123.0%), 1조2천억달러(+190.9%) 증가하면서 전체 시장 거래규모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단기 금리스왑인 OIS(overnight indexed swaps)가 2조달러로 전체 장외 금리파생상품중 31.5%의 비중을 차지했다.

OIS는1일물 금리(overnight rate) 또는 1일물 만기스왑금리(overnight index swap rate)에 기초하여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교환하는 스왑이며, 이번 조사부터 금리스왑을 OIS와 기타금리스왑으로 세분화했다.

금리옵션 및 기타금리파생상품(5천억달러)은 3천억달러(+175.6%) 증가했다. 기타금리파생상품은 FRAs, 스왑, 옵션 등 정형상품으로 구분이 불가능한 금리파생상품을 말한다.

거래상대방별로는 보고금융기관간 거래(1조6천억달러)는 2016년 4월 대비 9천억달러 증가(+124.0%)했으나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감소(25.9%→23.9%)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對기타금융기관 거래(4.5조달러)는 큰 폭으로 증가(+2.8조달러, +155.5%)하고 거래비중도 크게 상승(66.2%→69.6%)했다. 대내외별로는 대내거래가 254.5% 증가하고 대외거래는 87.1% 증가하면서 대내거래의 비중이 상승(33.3%→48.6%)했다.

통화별로는 미국 달러화와 유로화의 비중이 74.7%를 차지하는 가운데 미국 달러화(3조3천억달러) 및 유로화(1조6천억달러)의 거래규모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직전 조사 대비 달러비중은 감소(50.7%→50.3%), 유로화비중은 증가(23.9%→24.4%)했다.

다음으로 영국 파운드화(0.5조달러, 8.3%), 호주 달러화(0.4조달러, 6.2%), 일본 엔화(0.2조달러, 3.3%) 순으로 거래됐다. 신흥국 중에서는 중국 위안화(331억달러, 0.5%) 및 원화(269억달러, 0.4%) 거래가 상당 비중을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영국 및 미국에 거래의 82.4%가 집중됐다. 영국의 거래규모(3조7천억달러)가 직전 조사 대비 큰 폭 증가(+211.0%)함에 따라 전체 시장중 비중도 상승(38.8%→50.2%)하였으며, 홍콩(4천억달러)의 거래비중도 상당폭 확대(3.6%→6.0%)됐다.

반면, 미국(2조4천억, 40.8%→32.2%), 프랑스(1천억, 4.6%→1.6%), 싱가포르(1천억, 1.9%→1.5%) 등의 거래비중은 하락했다.

4월중 우리나라의 장외 금리파생상품시장 거래규모는 일평균 85억2천만달러로 2016년 4월(66억2천만달러) 대비 28.8%가 증가했다.

우리나라가 전세계 장외 금리파생상품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하락(0.2%→0.1%)하고 조사대상국 중 순위도 3단계 하락(17위→20위)했다.

한편 전체 금리파생상품시장중 원화개재 거래규모 비중은 직전 조사 대비 하락(0.5%→0.4%)했으나, 조사대상국 중 순위는 직전 조사 대비 1단계 상승(12위→11위)했다.

한편, 2019.6월말 기준 ‘전세계 외환 및 장외파생상품 시장 잔액 조사결과’는 금년 11월중에 추가로 발표될 예정이다.[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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