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us Data Broker Openflow 모드 &제한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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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역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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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Cisco NDB(Nexus Data Broker)는 고용량 및 비즈니스 크리티컬 트래픽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간단하고 확장 가능하며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합니다.보안 유지, 문제 해결 지원, 규정 준수 보장, 리소스 계획 수행을 위해서는 이 트래픽에 대한 가시성이 매우 중요합니다.이 소프트웨어 정의 패킷 브로커 방식은 Cisco Nexus 3000 및 9000 시리즈 데이터 센터 스위치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NDB 기능
네트워크 트래픽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 트래픽에 대한 가시성은 보안 유지, 문제 해결, 리소스 계획 수행을 위한 인프라 운영에 중요합니다.
확장 가능한 TAP 및 SPAN 어그리게이션
기존 전용 매트릭스 스위치를 하나 이상의 Cisco Nexus 3000 또는 9000 Series 스위치로 대체하며, 이를 통해 확장 가능한 TAP(Network Test Access Port) 및 1, 10, 40 및 100Gbps를 지원하는 Cisco ® SPAN(Switched Port Analyzer) 어그리게이션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또한 TAP와 SPAN과 기존 이더넷 연결을 위한 전용 포트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Cisco Application Centric Infrastructure 통합
Cisco Nexus Data Broker는 Cisco ACI와 통합되어 SPAN 세션 및/또는 Copy 기능을 구성하여 Cisco ACI 패브릭 내에서 트래픽을 모니터링합니다.이러한 통합을 통해 사용자는 APIC에서 SPAN 세션 또는 복사 기능을 별도로 구성할 필요가 없습니다.
프로덕션 네트워크의 자동화된 SPAN 구성
이제 MQTT 브로커에 게시 화면 NDB는 Cisco Nexus Data Broker에 프로덕션 스위치를 추가하고 SPAN 대상 및 세션 구성을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관리자는 이 기능을 사용하여 단일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모니터링을 위해 트래픽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Cisco Nexus Data Broker 인라인 옵션으로 확장 가능한 트래픽 모니터링
Cisco Nexus Data Broker Inline 옵션을 사용하면 보안 툴(또는 서비스 노드)이 연결된 프로덕션 인프라에 하나 이상의 Cisco Nexus 3000 Series 또는 9300 플랫폼 스위치를 삽입할 수 있습니다.데이터 브로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MQTT 브로커에 게시 화면 트래픽이 데이터 센터로 들어오거나 나가기 전에 특정 트래픽에 매칭할 수 있는 리디렉션 정책을 구성하고 여러 보안 도구를 통해 리디렉션합니다.
다음 모드에서 구축할 수 있습니다.
- Linux VM에 NDB가 설치된 중대형 tap/SPAN 어그리게이션을 위한 중앙 집중식 모드
- Nexus 스위치 자체의 Linux 컨테이너에 NDB가 설치된 소규모 탭/SPAN 어그리게이션을 위한 MQTT 브로커에 게시 화면 내장형 단일 스위치 모드
운영 모드
Openflow
OpenFlow는 SDN(Software-Defined Networking) 컨트롤러가 네트워크의 포워딩 플레인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방형 표준화된 인터페이스입니다.
Cisco OpenFlow Agent는 네트워크를 보다 개방적이고 프로그래밍 가능하며 애플리케이션을 인식할 수 있도록 더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ONF(Open Networking Foundation) 표준 조직에서 정의한 다음 사양을 지원합니다.
- OpenFlow 스위치 사양 버전 1.0.1(Wire Protocol 0x01)(OpenFlow 1.0이라고 함)
- OpenFlow 스위치 사양 버전 1.3.0(Wire Protocol 0x04)(OpenFlow 1.3이라고 함)
이러한 사양은 디바이스의 트래픽 흐름을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도록 내부 플로우 테이블과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를 갖춘 이더넷 스위치의 개념을 기반으로 합니다.OpenFlow 1.3은 Cisco OpenFlow Agent와 컨트롤러 간의 통신 채널을 정의합니다.
컨트롤러는 Cisco Open SDN Controller 또는 OpenFlow 1.3을 준수하는 모든 컨트롤러일 수 있습니다.
OpenFlow 네트워크에서는 디바이스에 Cisco OpenFlow Agent가 있으며 디바이스 외부의 서버에 컨트롤러가 있습니다.플로우 관리 및 네트워크 관리는 컨트롤러의 일부이거나 컨트롤러를 통해 수행됩니다.플로우 관리에는 플로우의 추가, 수정 또는 제거와 OpenFlow 오류 메시지 처리가 포함됩니다.
Openflow 구성 요소
Cisco OpenFlow Agent는 Cisco OpenFlow Agent 논리 스위치에 대한 컨트롤러에 OpenFlow 기반 TCP/IP 연결을 생성합니다. Cisco OpenFlow Agent는 구성된 논리 스위치, OpenFlow 지원 인터페이스 및 플로우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생성합니다.논리적 스위치 데이터베이스에는 컨트롤러에 연결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가 들어 있습니다.인터페이스 데이터베이스에는 논리적 스위치와 연결된 OpenFlow 지원 인터페이스 목록이 포함되어 있으며, 흐름 데이터베이스에는 논리적 스위치의 플로우 목록과 전달된 트래픽으로 프로그래밍되는 인터페이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OpenFlow 컨트롤러(컨트롤러라고도 함)는 스위치를 제어하고 Cisco OpenFlow 에이전트 논리 스위치를 통해 OpenFlow 1.3 및 1.0 일치 및 작업 기준의 하위 집합으로 흐름을 삽입합니다. Cisco OpenFlow 에이전트는 다른 작업과 함께 모든 OpenFlow 메시지를 거부합니다.
Openflow에서 NDB를 사용할 때의 제한
특정 포트에서 Openflow가 활성화된 경우 인터페이스에 'spanning-tree bpdufilter enable'이 자동으로 구성되므로 소프트웨어에서 STP BPDU가 드롭됩니다.
또한 인터페이스에 'no lldp transmit'도 구성되어 있습니다.따라서 이러한 인터페이스에 대한 LLDP 인접 디바이스가 스위치에서 형성되지 않습니다.그러나 LLDP 패킷은 ACL 항목을 통해 캡처됩니다.
" MQTT 브로커에 게시 " 화면
에 MQTT 브로커에 게시 화면에서 Dr.Sum Data Funnel Server에서 마이크로배치로 처리된 청크 테이블 데이터를 일반 MQTT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서버에 공개하도록 설정합니다.
파이프라인에서 가져올 데이터를 MQTT 브로커로 보내기 위한 액세스 정보를 설정합니다.
데이터 배포 조건을 설정합니다. 데이터 전송 대상과 관련된 설정 영역 하단의 [상세 설정]을 클릭하면 표시됩니다.
데이터 대상 설정 영역
MQTT 브로커에 액세스할 때 사용할 통신 프로토콜을 선택합니다.
연결할 MQTT 브로커의 호스트 이름을 지정하십시오.
MQTT 브로커 포트 번호를 설정합니다.
Dr.Sum Data Funnel Server에서 [Host Name]에 지정된 MQTT Broker에 접근할 때 인증에 사용할 ID를 지정합니다.
[사용자명]의 비밀번호를 설정합니다.
MQTT 프로토콜의 클라이언트 ID를 설정합니다.
클라이언트 ID는 각 연결에 대해 고유해야 합니다. 기본값은 자동으로 생성되며 임의의 문자열이 생성되어 클라이언트 ID로 설정됩니다.
데이터가 게시될 MQTT 주제 경로를 지정합니다.
MQTT 브로커에 액세스할 때 서비스 품질(QoS)을 선택합니다.
QoS는 세 가지 수준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작업에 따라 적절하게 설정하십시오.
MQTT 프로토콜 버전을 선택하십시오.
MQTT 브로커와의 연결이 끊어졌을 때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의 구독 세션을 유지할지 지울지 설정합니다.
데이터 분기 설정 영역
파이프라인에서 캡처한 데이터를 할당하기 위한 조건을 설정합니다.
왼쪽의 드롭다운 목록에서 조건 항목을 선택하고 오른쪽 필드에 원하는 값을 입력합니다.
[플래그 항목 추가] 화면의 [조건]에 표시된 항목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를 참조하십시오.
가져온 데이터에 "null"이 있는 경우 [분기 설정]의 조건에 "null"을 포함할지 여부를 설정합니다.
조건에 지정된 값과 "null"은 데이터는 동일하게 취급되며 데이터 분기에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분기 설정]의 [조건]에서 "SENSOR_COUNTER"를 선택하고 "0"을 입력하면 캡처된 데이터에 "null"이 있으면 "0"으로 처리되어 데이터가 분기됩니다. 사용 가능.
[스타톡] '브로커' 강동원 "시나리오 단계부터 완성까지, 제 지분도 있죠"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강동원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를 통해 영광의 칸 영화제를 거쳐 국내 관객과 만난다. 시나리오 과정부터 그의 숨결이 곳곳에 묻어있는 강동원의 '애정작'이다.
강동원은 7일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브로커' 개봉을 하루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그는 칸 경쟁부문에서 자랑스레 영화를 선보인 소감과 함께 국내 관객들과 2년 만에 만나는 감회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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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칸에 경쟁으로 MQTT 브로커에 게시 화면 간 것 자체가 큰 영광이죠. 세계에서 최고 영화들만 보내서 그 중에 몇 편 뽑는 건데 정말 기분 좋았어요. 외국 관객들이 영화 보고 우는 것도 신기한 경험이었고요. 좀 동양정인 정서가 아니었나 했는데 공감하셔서 놀랐죠. 팬데믹 이후로 드디어 거의 정상화되는 상황에서 영화 개봉하게 돼 행복해요. 극장이 활기를 점점 되찾는 것 같아 감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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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브로커'에 출연한 배우 강동원 [사진=YG 엔터테인먼트] 2022.06.07 [email protected] |
칸에서 '브로커'는 송강호의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으며 폐막식에도 참석하는 영광을 누렸다. 강동원은 "송강호 선배의 수상을 예상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강호 선배 받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했었는데 진짜 받으셨어요. 시상식 가는 차에서 얘기를 했었는데 이뤄져서 너무 좋았죠. 제가 또 옆에 앉아서 첫 번재로 포옹을 했던 그런 영광을 누렸어요. 하하. 송강호 선배는 '에이 아니야' 하면서 형식적인 반응을 하셨던 것 같아요. 저희끼리 농담 막 하면서 갔죠."
일본의 거장인 고레에다 감독을 비롯해 강동원, 송강호, 배두나, 이지은(아이유)이 출연한 '브로커'는 국내에서 선보인 글로벌 프로젝트다. 강동원은 극중 동수 역을 맡아 그리 튀지도 묻히지도 않게 묵묵히 자신의 몫을 해냈다. 사실 그는 이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부터 시나리오 전체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동수가 적은 분량도 아니지만 시나리오가 나오기 전부터 이미 하기로 했던 작품이어서요. 어쨌든 감독님과 작업을 해보고 싶었고요. 시놉시스 단계부터 계속 커뮤니케이션 하고 초고부터 회의, 수정 과정을 거치는 걸 지켜봤어요. 감독님이 프로듀싱에 도움을 요청하시기도 했고, 직접 말씀하셔서 저도 얘기하지만 제작한 영화사 집을 소개해주기도 하고요. 작품 완성의 과정에 제 지분도 조금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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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브로커'에 출연한 배우 강동원 [사진=YG 엔터테인먼트] 2022.06.07 [email protected] |
동수는 순수하지만 신념을 지닌, 수수한 캐릭터다. 강동원은 캐릭터 구축 과정에서부터 보육원에서 자란 이들을 만나며 세심히 준비했다. 그는 "감독님의 원안에서 많이 바뀐 것은 없지만 디테일을 살리려 했다"고 그 과정을 돌아봤다.
"영화에 나오는 동수가 제 해석이 그대로 담긴 인물이죠. 기본적으론 시나리오에 나온 대로 연기했어요. 굉장히 순수한 인물이고 보육원에서 자라서 애들은 보육원에서 자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나는 여기서 컸지만 애들은 가정에서 자라야 한단 생각을 가지고 아이를 파는 일을 하게 되죠. 그래도 보육원 출신이라 너무 우울하게 보이는 건 피하려 했어요. 너무 자기 캐릭터에 너무 빠지면 그런 실수를 종종 하곤 하는데 안하려 했죠. 평범한 사람이었음 했어요. 보육원 출신이라고 말 안하면 모르는. 만나본 분들도 다 그랬거든요."
극중 동수는 소영(이지은)에게 초반에 분노를 쏟아내지만, 그의 환경과 어려운 처지, 사정을 듣고는 이해하고 공감한다. 그리고 손을 내민다. 특히 둘의 교감이 극대화되는 관람차 신에선 강동원이 즉석에서 제안한 행동이 의미있는 장면으로 담기기도 했다.
"동수가 갑자기 애정을 느낀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여행하고 친해지면서 마음을 조금씩 열기 시작하죠. 약간 이성으로도 아리송한 감정들이 생기기 시작하고 소영이 너무 안쓰럽다고 생각을 하면서 내 엄마에 대한 원망도 조금씩 희석돼요. 우리 엄마도 사정이 있을 수 있었겠구나. 소영이 같은. 동수도 자기 엄마도 용서하고 소영이를 위로하죠. 관람차 신에서 소영의 눈을 가려주는 건 제 디렉션이었어요. 하하. 그렇게 하겠다고 했죠. 눈물 떨어질 때 모자이크를 하기로 했었는데, 손으로 가리겠다고요. 아마 소영이에겐 말을 안했던 것 같아요.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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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브로커'에 출연한 배우 강동원 [사진=YG 엔터테인먼트] 2022.06.07 [email protected] |
고레에다 감독의 색깔이 가득 묻어난 작품이긴 했지만, '브로커'는 칸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 한 뒤에 외신 일부에서 범죄미화 지적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강동원은 "그런 영화는 아니고 나중에 다 벌 받는데 왜 그런 얘기가 나오는지 잘 모르겠다"고 고개를 갸웃했다.
"동수는 어쨌든 신념이 있는 사람이에요. 어떻게 보면 사회 시스템에서 약간은 자신들이 생각했을 때 이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죠. 약간 악동같은 사람들이랄까요. 나중에 다 벌 받잖아요. 다 잘먹고 잘살면 모르겠는데 왜 그런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하하. 외국 관객들이 그렇게 감정적 동요를 할 거라고 예상하진 못했지만 극장 반응은 현지에서 최고였거든요. 12분간 기립박수가 나왔으니까요. 미국 친구들도 와서 봤는데 너무 좋아했고 나중에 '그냥 소소한 영화라고 했잖아'라면서 이렇게 슬픈 영화인지 몰랐다고 하더라고요."
강동원은 이번 '브로커'에 힘을 보탠 것과 더불어 직접 제작을 준비하고 있는 작품도 있다. 아직 초기 단계지만 두 편의 판타지 작품을 생각 중이라고. 지난 2017년 선제적으로 할리우드 진출에 나섰던 그는 바로 지금, 한국 영화가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때에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해외의 반응을 언급하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제 작품은 아직 초기 단계예요. 시놉은 제가 썼지만 연출은 자신없어요. 프로듀싱을 하는 거고 외국에선 흔한 일이에요. 두개 다 판타지인데 나이 들면 더이상 못하겠다 싶은 걸 썼어요. 일단 저를 염두에 두고 썼지만 제작이나 투자가 안될 수도 있죠. 한국 영화, 작품이 미국에서 상타고 주목받을 때 심지어 같은 숙소에 있었어요. 제 일처럼 기뻤고 방에 모여서 사람들과 축하를 나누기도 했죠. 이제는 미팅가면 예전이랑 정말 달라요. 요즘은 같이 뭐 할 거 없어? 어떻게든 한국 배우, 감독, 콘텐츠와 커넥션을 만들려고 하고 '할 거 있으면 우리랑 꼭 같이 해달라' 그런 분위기예요. 제 작품도 그럴 수도 있죠. 시장이 완전히 열린 걸 느껴요."
'브로커' 고레에다 감독 "송강호는 경험해보지 못한 배우"
영화 '브로커'를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한국 언론과 만나 송강호를 이렇게 극찬했다. 그는 "함께 작품을 하기 전에도 주변을 즐겁게 하는 밝은 분이라는 인상을 받았다"며 "그런 인상은 촬영 현장에서도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반복된 촬영에도 매번 색다르게 연기하는 그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테이크를 거듭하면 연기가 굳어지거나 신선함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송강호는 테이크마다 전혀 다른 연기를 보여줬어요. 어떤 테이크를 찍더라도 새로운 대사를 듣는 것 같았습니다. 송강호의 테이크를 합쳐 DVD에 넣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했죠."
고레에다 감독은 "감독으로서 내가 칭찬을 받으면 빈말이 아닌지 의심하게 되지만, 출연 배우가 칭찬을 받으면 무조건 기쁘다. 이 작품을 위해서 최고의 상이 됐다"며 송강호의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을 축하했다.
[CJ MQTT 브로커에 게시 화면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브로커'는 배우들은 물론 한국 제작사·스태프들과 함께 만든 한국영화다. 고레에다 감독은 카트린 드뇌브, 쥘리에트 비노슈 등과 찍은 프랑스 영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2019)에 이어 두 장편을 외국에서 연출했다. 그는 "국경을 뛰어넘는 게 영화의 가능성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감독으로서 작업은 평소와 똑같았습니다. 일본이든 외국이든 제가 느끼는 감각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좋아하는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만들고 있다는 느낌으로 임했어요. 다만 예민한 소재를 다루는 만큼 주변 취재를 많이 했습니다."
'브로커'는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기를 매개로 만나게 된 여러 사람들이 점차 가족 같은 공동체를 구성하는 과정을 그린다. 송강호(상현 역)와 강동원(동수)은 아기를 몰래 내다파는 브로커 듀오를 연기했다. 지난달 칸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된 이후 '범죄자를 사랑스럽게 묘사했다'는 혹평이 나왔다.
고레에다 감독은 2018년작 '어느 가족'도 비슷한 비판을 받았다며 "솔직히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좀도둑질로 살아가는 한 가족을 그린 '어느 가족'은 그해 칸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영화 속 인물을 법적 기준으로 판단해 불편한 감정을 느낀다면, 그것이 오히려 자신의 의도와 가깝다고도 했다.
"흑백이 뚜렷이 나뉘는 영화를 만들지는 않습니다. 세계를 회색으로 묘사하고 싶었습니다. 아이를 팔려고 하는 인물들은 은은한 흰색을 띠고, 정의를 등에 업은 형사에게는 어떤 종류의 편견이 있죠. 양쪽이 뒤섞이면서 어느 순간 반전을 이루며 아기를 둘러싸는 형태를 생각했습니다. 관객이 '이건 흰색이고, 이건 검은색'이라고 생각한 대로 영화가 묘사되지 않았다면, 오히려 제가 의도한 바니까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레에다 감독은 아기를 내다 버리는 소영 역의 이지은에 대해 "'나의 아저씨'를 보고 홀딱 반했다. 그것이 캐스팅 이유의 전부"라고 말했다. 드라마를 보기 전에는 가수로도 활동하는 사실을 몰랐지만, 앨범을 듣고 공연 영상을 보면서 '팬심'이 더욱 깊어졌다고 했다.
브로커 동수를 연기한 강동원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브로커 일행은 아기를 팔러 가는 길에 동수가 자란 보육원에 들르고, 그곳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해진(임승수)이 여정에 합류한다. 강동원은 극 중에서와 마찬가지로 촬영 현장에서도 해진의 형 노릇을 했다.
"아역배우에게는 매일 촬영 현장을 즐겁게 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보통 조감독이 아이를 보살피는데, 이번에는 강동원이 그 역할을 했어요. 촬영이 없을 때는 아이를 챙기면서 놀아줬죠. 마지막 촬영 날 강동원은 촬영이 없었는데도 아이를 위해 레고를 들고 왔더라고요."
(칸 AP=연합뉴스) 고레에다 히로카즈(왼쪽부터) 감독과 배우 송강호, 이지은(아이유)이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브로커'의 공식 상영회에 도착,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5.27 [email protected]
고레에다 감독은 올해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과 '신비한 인연'을 강조했다. 박 감독이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탄 2004년, 고레에다 감독의 '아무도 모른다'에 출연한 야기라 유야가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나이는 1962년생인 고레에다 감독이 박 감독보다 한 살 많다.
고레에다 감독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박 감독이 트로피를 받을 때 눈물을 닦는 듯한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박 감독의 수상 소감에 감동해 운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고레에다 감독은 물티슈 한 장을 꺼냈다.
"물론 수상 소감에 크게 감동했지만 눈물을 흘린 건 아니었어요. 극장 자체가 덥고 턱시도를 입고 있어서 등에 땀이 흐르고 있었어요. 체감온도를 3도 내려주는 물티슈로 얼굴을 닦고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수상 소감과 타이밍이 맞아떨어졌네요. 재미없는 얘기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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