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경제일정
투자를 하면서 챙겨봐야 하는 주요 지표들이 있는데, 대부분의 거시 지표들은 주기적으로 특정 날짜에 발표되니 그 일정을 알아두면 투자 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주로 Investing.com이나 키움증권 월간캘린더를 유용하게 보고 있습니다.
EST는 미 동부 시간대로 서머타임 시기는 -13시간 시차입니다.
지표 | 내용 | 일정 |
U.S. Crude Oil Inventories | EIA가 미 기업들의 상업적 원유 재고량을 측정 | 매주 수, 10:30 EST |
Cushing Oil Inventories | EIA가 WTI인도지점인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량 측정 | |
그 외 EIA 원유 지표 | 원유 수입, 휘발유와 석유제품 생산/재고 | |
U.S Natural Gas Storage | EIA가 미 천연가스 재고량을 매주 발표. 보고서도 발간 | 매주 목, 10:30 EST |
Markit PMI | IHS Markit이 각국의 PMI를 측정 후 발표 Caixin PMI, 인도, 독일, 유로존, 대한민국, 미국, 브라질 등 | 제조업 PMI - 매월 1 영업일 서비스업 PMI - 매월 3 영업일 전체 PMI - 매월 3영업일 |
ISM 제조업/서비스업 PMI | ISM이 미국 제조업/서비스업 PMI를 측정해 발표 | 매월 1, 3 영업일 |
NonFarm Payroll(NFP) | 미국 노동통계국이 매달 농업 외 고용인구 변동을 측정 | 매달 첫 금요일, 08:30 EST |
미 고용률, 실업률 | 미국 노동통계국의 고용보고서에서 고용률과 실업률 발표 | |
ADP Nonfarm Employment | 민간 고용업체 ADP의 고용 집계 보고서 | 매달 첫 수요일, 08:15 EST |
미 연속실업수당청구 | 미 노동부가 집계하는 실업보험 접수건수. 하단 참조 | 매 주 목요일, 08:30 EST |
미 신규실업수당청구 | ||
OECD 경기선행지수(CLI) | OECD가 회원국별로 경기 방향성을 측정해 발표 | 매 월 10일 전후. 하단 참조 |
CB 소비자신뢰지수 | 미 Conference Board가 발표하는 소비자 심리지수 | 매월 마지막 화요일 10:00 EST |
미 소매판매지수 | 미국 통계청이 전월대비 집계된 소매판매 액수를 발표 | 매달 중순(15~18) |
미 CPI(소비자물가지수) | 미 노동통계국이 발표하는 물가지수 | 매달 중순(10~14) |
전반적으로 월 초에 발표들이 집중되어있어, 매월 초는 주요경제일정 중요한 지표들이 많이 발표됩니다. 또한 수/목/금에 지표들이 집중되어있습니다.
미국의 ISM과 싱가포르의 SIPMM, 마킷의 PMI가 가장 대표적.
PMI는 구매관리자지수로, 전월 대비하여 경제상황에 대한 호전 여부를 물어보는 설문 조사 결과로 지수 자체가 MoM의 성격을 가진다. 생산량, 신규주문, 고용, 비용, 판매단가, 수출, 구매활동, 수주, 완제품과 원재료의 재고량 등이 전월 대비 얼마나 나아졌는지를 설문하게 된다. 질문지는 전월대비 상황이 호전되었느냐, 유지되었느냐, 악화되었느냐로 구성된다. (IHS Markit) (Markit 스케줄) 국가별로 산업 구조에 따라 독일, 중국은 제조업을 더 중요하게, 미국은 서비스업도 중요하게 보게 된다.
- ADP 고용보고서란
민간 고용정보업체 ADP와 무디스가 공동 개발한, 비농업부문의 고용을 집계하는 지표. 매월 첫 금요일에 발표하는 고용부 지표에 비해 이틀 빠른 수요일날 발표. 선행성이 있지만 지표의 흐름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 신규실업수당과 연속실업수당 청구건수의 차이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에서는 연속청구자의 수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최초 실업수당 청구 이후 지속된 실업급여 수령은 신규실업수당에 포함하지 않습니다. 또한 청구건수와 실제 수령자의 수는 다릅니다. 직전 주 토요일까지의 1주일 간 청구건수를 포함합니다. 연속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신규청구 이후 연속되는 실업수당 청구를 말합니다.
- OECD 경기선행지수
총 수치는 국가의 경제규모별로 가중평균해서 구해진다. 각 국가별 개별 수치는 따로 있다. 미국의 미중이 가장 크다. 그 절대치보다는 추이를 중요하게 보고 중앙은행들이 해당 지표를 중요하게 본다. 약 6~9개월의 선행성을 가지도록 하는게 OECD의 목표. 국가별로 특징을 고려해 다른 지표들의 변화를 이용해서 경기변화를 감지. 재고, 수출, 생산, 이자율, 근로시간, 주가지수 등을 반영. (지표발표일) (지표구성)
- 소비자신뢰지수 (Conference Board Consumer Confidence Index)
CB에서 매월 5000명의 미국인들에게 5가지의 질문을 물어보고, 과거 기준치(100)이 되는 1985년과 긍정/부정 비율을 비교하여 산정. 질문 5가지는 현재 사업 현황, 현재 고용 상태, 향후의 급여, 향후 고용상태, 향후 가구 소득. (Investopedia)소비자 지출 수준에 의미가 있는 지표로서 활용 됨.
- 미 소매판매 지표 (U.S. Retail Sales)
미국 내 소매단계에서 판매된 금액의 월간 총량을 전월 대비 비교. 서비스에 대한 금액이 집계되지는 않으며 인플레이션 보정이 없음. 자동차, 기름, 가스와 같은 변동이 심한 항목을 제외하고 Core Retail Sales지표를 별도로 발표. 월별로 휴일수나 날짜 수 차이도 보정 없이 그대로 발표.
주요경제일정
[비즈니스포스트] 다음주(5월30일~6월3일) 코스피지수는 월말월초 발표되는 미국과 한국의 주요 경제지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주식시장은 현재 경제지표의 긍정적인 면보다 그 이면에 내포되어 있는 인플레이션 및 경기둔화 우려에 더 큰 관심을 쏟고 있다"며 "물가상승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물가지표 발표를 기다리며 변동성을 이어갈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다.
▲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코스피지수가 2550~2670 포인트를 오갈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을 살펴보면 미국에서는 6월1일 ISM 제조업 지표를 시작으로 베이지북(6월2일), 고용보고서(6월3일) 등이 잇따라 발표된다.
다음주 나오는 경제지표는 전월 대비 양호한 흐름이 예상되지만 베이지북은 기업들의 비용 상승, 고용보고서는 높은 임금상승압력 지속을 시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경제지표 호조가 주식시장에 크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며 "주식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완화를 확인하기를 원하는 만큼 6월10일 나오는 5월 소비자물가 발표를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는 5월 수출입동향이 6월1일 발표된다.
한국 수출증가율은 2021년 하반기 이후 점차 낮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증가율은 주당순이익(EPS) 증가율과 동행성이 높아 향후 한국 기업들의 실적모멘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김 연구원은 "컨센서스 수준의 수출증가율만 나와준다면 코스피의 견조한 실적 전망을 지지해줄 것"이라고 바라봤다.
다만 그는 "일각에서는 최근의 수출 호조 요인들이 코로나19 이후 회복이라는 단기적인 성격에 의존하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수출 호조가 장기간 지속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다음주 코스피지수가 2550~2670 포인트를 오갈 것으로 전망했다. 박안나 기자
매파 본색 드러낸 파월…증시 변동성 다시 커지나
[서학개미 브리핑]
연준, 공격적 금리 인상 기조 재확인
변동성 확대 불가피…경제지표 주목
미국 중서부 와이오밍주에 위치한 휴양지 잭슨홀. 인구 1만여명 남짓한 이 작은 마을은 매년 8월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이른바 '잭슨홀 회의'로 불리는 국제경제 심포지엄을 여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맘때면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와 재무장관은 물론 저명한 경제학자들이 앞다퉈 이곳에 모인다.
이번 주 전 세계 투자자들의 눈과 귀는 온통 이곳으로 쏠렸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대유행) 여파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 잭슨홀 회의에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와 주식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성을 엿보기 위해서였다. 근 40년 만의 가장 강력한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금리 인상 압박을 받고 있는 연준의 행보가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는 상황.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입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뚜껑을 열고 보니 파월 의장이 기존 통화 긴축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을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은 크게 빗나갔다. 그는 경제에 피해가 가더라도 공격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펼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연준의 강경한 태도에 금리 공포가 다시 증시를 강하게 짓누를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매파 본색 드러낸 파월…증시는 '와르르'
이번 주 초반 뉴욕 증시는 부진의 연속이었다. 당장 첫 거래일인 지난 22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 다우존스30 등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2% 내외의 급락세를 나타냈다. 잭슨홀 회의가 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 기조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는 게 아니냐는 경계감이 커진 탓이다.
며칠간 계속되던 불안 심리는 경제지표 개선 소식에 다소 해소됐다. 25일 공개된 미국의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연율 마이너스(-) 0.6%로, 앞서 공개된 속보치 -0.9%보다 나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도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2000명 감소한 24만3000명으로, 2주 연속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파월 의장에 앞서 나온 연준 위원들의 발언 또한 일정 부분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4명의 연준 위원 중 3명은 다음 달 금리 인상 수준에 대해 언급하긴 이르다며 경제지표를 좀 더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잭슨홀 회의 주최자이기도 한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CNBC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을 우리의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려는 책임은 매우 분명하다"면서도 "0.5%포인트 또는 0.75%포인트 금리 인상이 가장 적절한지 말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무난하게 흘러가는 듯했던 행사 분위기는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파월 의장의 연설 이후 순식간에 싸늘하게 식었다. 그는 단호한 어조로 "물가 안정을 위해선 당분간 제약적인 정책 스탠스 유지가 필요하다"며 가계와 기업에 일정 부분 고통이 따르고 성장을 희생하더라도 금리 인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연설 시작부터 "제 발언은 짧으며 주제가 좁고 메시지는 더 직접적일 것"이라는 말을 전한 것이며, 불필요한 해석을 차단하려는 듯 이례적으로 연설 시간을 10분 이하로 제한한 것 역시 모두 금리 인상에 대한 파월 의장의 강한 의지를 나타내는 대목이다. 이른바 '매파 본색'을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
당초 증권가에선 그가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으면서도 인플레이션 상황을 최대한 안정시키겠다는 원론적인 발언을 내놓을 것으로 봤다. 그런 상황에서 파월 의장의 발언은 완전히 찬물을 주요경제일정 끼얹은 격이다.
그는 지난달 유가 하락으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다소 둔화된 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해석을 경계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확신을 갖기에는 한참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연준 수장의 발언에 실망한 매물이 쏟아지면서 이주 마지막 거래일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3~4%대의 급락세로 '검은 금요일'을 연출했다. 다우존스30 지수의 경우 5월 중순 이후 일일 낙폭으로는 가장 컸다. 주간 기준으로는 3대 지수 모두 낙폭이 4%를 웃돌았다. 금리 이슈에 민감한 기술주들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변동성 확대 불가피…금리 인상폭에 관심
최근 몇 주간 뉴욕 증시는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완화하고 내년 상반기 금리 인하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 속에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큰 탈 없이 지나갈 것으로 관측됐던 잭슨홀 회의가 파월 의장의 강경 매파 발언의 충격 속에 마무리되면서 금리 이슈가 재점화, 증시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리 페리지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마켓 북미 거시전략 책임자는 "앞으로 몇 주간은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연준은 고통을 야기하는 것에 대해 얘기했고 이제 시장이 반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주식에 대한 긍정적인 움직임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연준의 통화 긴축정책에 대한 경계감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연준 인사들이 언급한 것처럼 향후 발표될 경제지표의 개선 여부에 따라 금리 인상폭이 좌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파월 의장 역시 다음 달 3연속 자이언트 스텝(한번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금리 인상폭은 앞으로 나올 통계에 달렸다"고 여지를 뒀다.
증시 전문가들도 CPI와 실업률 등 주요 경제지표에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7~8월 미국 증시 반등을 견인한 요인은 물가 통제 기대와 이로 이한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이었다"며 "연준 통화정책 결정의 바탕이 되고 있는 경제지표에 의미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단 내달 2일 공개되는 미국 8월 고용지표가 관심사다.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3.5% 수준으로 예상되나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 건수는 7월의 52만8000건보다 대폭 줄어든 30만건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요경제일정
김재영
[재택플러스] '파월 충격'‥"금리 계속 올린다"
미국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고강도의 긴축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고금리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뉴욕 증시는 이른바 '검은 금요일'의 충격에 휩싸였는데요.
오늘 +NOW에서 시장 변화와 전망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교보증권 김형렬 리서치센터장과 함께합니다.
"긴축을 계속할 것이다" 먼저 파월 의장 발언 배경부터 좀 살펴볼까요?
파월 의장은 지난 26일 잭슨홀 미팅에서 8분 50초의 짧은 연설 동안 '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를 무려 45차례나 언급했습니다.
7월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것은 환영하지만 단 한 번의 개선만으로 물가상승률이 내려갔다고 확신하기에는 한참 부족하다고 강조했는데요.
"멈추거나 쉬어갈 지점이 아니"라며 강경 발언을 이어나갔습니다.
특히 강도 높은 고금리 긴축 정책이 가계와 기업에도 일정 부분 고통을 가져오겠지만, 이는 불가피한 조치라며 '경기 침체' 우려도 되살렸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면서 시장에선 금리가 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는데, 완전히 정반대의 입장을 내놓은 거죠?
네, 파월의장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다고 확신할 때까지 금리를 계속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이나, 긴축 정책 조기 완화론은 없다는 단호한 태도를 보인 겁니다.
그러면 당장 다음달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금리를 0.75%P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 같은 초고강도 긴축 조치가 나오는 건가요?
금리인상이 올 연말까지는 물론이고 내년까지도 계속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고도 해석할 수 있는데요.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발표하는 페드워치라는 지표에 따르면 미국 연준이 다음달 금리를 0.75%P 인상할 가능성이 61%로 나타났는데요.
일주일 전 47%보다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다만 파월의장은 9월 주요경제일정 FOMC에서 정책금리 결정은 앞으로 나오는 지표를 반영해 결정하겠다고 했는데요.
파월 의장의 연설 이후 발표된 물가 지표에 따르면 '자이언트 스텝'보다는 0.5%포인트 인상, '빅 스텝'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상무부에서 발표한 7월 개인소비지출 PCE 물가지수는 전달 보다 0.1% 하락했는데요.
이 지수가 하락한 것은 2020년 4월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입니다.
시장의 기대와 다른 파월 의장의 발표로, 뉴욕 증시도 영향을 받았죠.
파월 의장 발표 이후 금요일 단 하루 동안 다우지수는 -3.03%, S&P500 지수 -3.3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94%로 폭락했습니다.
금리 부담에 더 민감한 기술주들의 낙폭이 컸는데요.
구글의 모회사는 5.4%, 메타 4.2%, 마이크로소프트가 3.9% 각각 하락했습니다.
금요일을 포함한 주간 수치로는 다우지수가 -4.2%, S&P가 4.0%, 나스닥 지수가 4.4%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인상했는데요.
이후 보고서에서 물가가 더 오를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고요?
네, 금통위에서 만장일치로 0.25% 금리 인상을 결정했는데요.
가장 주목되는 것은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큰 폭으로 올렸다는 점입니다.
올해와 내년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각각 4.5%에서 5.2%로, 2.9%에서 3.7%로 올리면서, 내년까지 고물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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