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가 롯데백화점과 단독 파트너십을 맺고 본점·분당점·수원점·평촌점·인천점·건대스타시티점·대구점 등 7개점에 N32 단독 매장을 우선 개장했다.
N32 매장에서는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N32의 신제품 ‘N32 폼 매트리스’와 함께 ‘N32 토퍼 매트리스’를 만나볼 수 있다. 기존 시몬스 매장과는 별도의 매장이다.
시몬스는 신제품 출시와 롯데백화점 단독 입점을 기념해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N32 폼 매트리스는 물론 ‘N32 토퍼 매트리스’를 30% 할인한다. 프레임과 룸세트도 N32 제품과 세트로 구매 시 30% 할인된다. 또 시몬스 자사몰에서는 구독 경제 멤버십 서비스인 시몬스페이를 활용해 최대 36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로 구매 가능하다.
N32 폼 매트리스는 △통기성 △탄성 △안전성 세 가지 차별점을 갖추며 기존 폼 매트리스의 단점으로 꼽혀온 열감과 쏠림 현상을 해소했다.
우선, 통기성을 강화해 장시간 이용 시 열감이 발생하는 폼 매트리스 특유의 단점을 대폭 개선했다. 자체 개발한 액티브 리프레시 폼이 수면 시 열을 줄여줄 뿐 아니라 Capital Markets) 미디어 매트리스 최상단에 천연 소재의 식물성 린넨 자가드 원단을 더해 쾌적함을 강화했다.
또 폼 매트리스에 포켓스프링의 장점인 탄성감을 구현해 지지력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시몬스는 ‘5 피팅 폼’과 ‘HEB폼’으로 이뤄진 고탄성 ‘패턴폼’을 적용했다.
안전성 역시 강점이다. N32 폼 매트리스는 국내 폼 매트리스로는 유일하게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라돈·토론 안전제품인증 △국제표준규격 및 국내 표준시험방법을 만족한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성능 등을 모두 갖췄다.
이 외에도 시몬스가 프레임 100여 개, 침구 모델 50여 종과 호환이 가능하다.
시몬스 관계자는 “그간 폼 매트리스에는 열감, 부자연스러운 뒤척임, 온도 민감성으로 인한 경도 변화 등 숙면 방해 요소들이 있었다”며 “N32 폼 매트리스는 기존 폼 매트리스의 단점을 보완, 탁월한 통기성과 탄성, 안전성을 갖춰 폼 매트리스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거래소 국내 3위사 코인원이 카카오뱅크와 실명계좌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소와 인터넷전문은행 간 협업이 가져올 수 있는 파급력은 업비트와 케이뱅크 사례에서 증명된 바 있다. 코인원과 카카오뱅크 두 기업이 기대할 수 있는 효과와 가상자산 거래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살펴본다.
이 기사는 2022년 08월 31일 15:5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인원이 새로운 제휴은행으로 카카오뱅크의 손을 잡았다. 카카오뱅크는 가상자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여러 거래소와 접촉하는 등 내부 스터디를 계속해 왔었고 그 결과 코인원을 선택했다.
코인원이 카카오뱅크와 협업하면서 업비트와 케이뱅크가 냈던 시너지를 재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8년 대형 가상자산거래소의 실명인증계좌 도입이 시행된 이후 코인원은 점유율 3위 이상을 기록해본 적이 없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고객이 유입되기 위해선 코인원만의 독창적인 서비스 제공이 선행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1위와 거래량 14배 차이…카뱅와 반전 만들까
코인원은 최근 카카오뱅크로부터 실명인증계좌 발급 확인서를 받았다. 앞으로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변경신고를 진행하는 절차만 남아 있다. 가상자산사업자는 제휴은행 변동이 있을 경우 다시 심사를 받아야 한다. 신고 수리증을 교부받은 후 연동을 할 수 있다. 심사에는 대략 한 달이 소요된다.
그간 사례에 비춰 변경신고 수리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북은행과 제휴를 맞은 고팍스, 최대주주 변경을 신고한 오케이비트 등은 재심사 등 특이사항 없이 변경신고를 완료했다.
거래소와 인터넷전문은행의 협업, 중도 제휴은행 변경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다. 2020년 6월 업비트가 IBK기업은행과 제휴를 종료하고 케이뱅크를 새 제휴사로 맞이하면서 스타트를 끊었다. 코인원은 2018년 1월 이후 4년 동안 NH농협은행과 협업했었다.
업계에서는 업비트 선례에 비춰 코인원이 점유율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까지 가상자산 거래소 점유율 1위는 빗썸이었지만 케이뱅크과 제휴한 업비트는 빠르게 성장해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지난해 가상자산 활황의 수혜를 입은 업비트는 70~90%대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유지 중이다. 올해 7월에도 90%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손쉬운 비대면 계좌개설이라는 케이뱅크의 장점과 업비트의 편리한 사용자환경(UI)및 경험(UX)이 시너지를 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기업은행이 2년간 업비트 신규 고객에게 계좌를 발급해주지 않아 그동안 막혔던 수요가 한 번에 터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코인원은 업계 3위로 현재 4~5%대 점유율에 머무르고 있다. 31일 코인마켓캡 기준 업비트의 24시간 거래량은 약 2조5000억원인데 비해 코인원은 1800억원에 불과하다. 업비트의 7.2% 수준이다.
◇20·30 중심 카뱅 고객 유입 기대…업계 "코인원 편의성 개선해야 가능"
코인원과 카카오뱅크의 시너지를 기대하는 이유 중 하나는 양사 고객의 연령대다. 두 회사 모두 2030 고객 비중이 가장 크다.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뱅크 연령별 가입자 중 2030세대는 전체 가입자 과반을 넘기는 943만명이다.
코인원의 2030 가입세도 두드러진다. 지난해 신규가입자 중 2030이 차지하는 비중은 60.21%에 달한다. 가상자산 주요 투자인구가 2030이라는 점에서 카카오뱅크 고객을 코인원으로 유입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코인원은 최근 가수 비비와 코드쿤스트를 모델로 내세우면서 'MZ세대 코인거래소'라는 이미지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두 회사가 업비트-케이뱅크 사례를 재현하기 위해 유입 포인트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가상자산 투자자는 제휴은행보다 거래소의 편의성과 상장 코인 종류에 따라 움직인다는 분석이다.
업비트는 별도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톡 아이디로 즉시 로그인할 수 있다는 게 성장 포인트로 작용했다. 또 앱 구동 및 거래체결 속도가 월등히 빨라 투자자 친화적인 환경이 구현됐다. 코인원은 부족한 거래량 탓에 체결 속도가 느리고 회원가입 및 로그인 절차가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히 지적받아온 UI·UX 개선이 선행돼야 카카오뱅크 제휴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며 "종목, 거래량, 편의성에 따라 거래소를 옮기는 투자자 특성상 코인원을 꼭 써야만 하는 이유를 만들어야 투자자 유입이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코인원 관계자는 "최근 한 번에 진행해야 했던 회원가입과 고객확인 절차를 분리하고 고객확인 절차를 간소화했다"며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업데이트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 개장 전 점검] 고용보고서, 식량 인플레이션 완화, 파운드 가치
고용보고서
미국의 8월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뉴욕 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 30분 발표된다.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고용보고서 발표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달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또다시 75bp 올릴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8월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29만8000개 증가하고 실업률은 3.5%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식량 인플레이션 완화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부 식료품 수요 약화와 계절적인 공급 증가 영향으로 글로벌 식량 가격이 5개월 연속 하락했다. 북반부의 밀 수확은 공급 제약 완화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도 늘고 있다. 그러나 식량 가격 하락세는 7월 만큼 가파르지 않으며 식량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파운드 가치 하락 우려
영국이 당면한 여러 Capital Markets) 미디어 문제점들로 인해 파운드화 가치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외국 자본의 필요성이 커졌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부채 상환 비용이 늘어날 전망이다.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제약될 위험 또한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영국 기업 경영진들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은 최소 3년 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경제의 중요한 동력인 주택 가격은 내년에 정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의 차기 총리는 9월 5일 지명된다.
채권 약세장
글로벌 채권시장이 한 세대만에 처음 약세장에 진입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아시아 증시는 하락했다. 뉴욕 시간 오전 8시 2분 뉴욕 증시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달러지수는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사상 최고치 부근에 머물고 있으며 유로는 상승했다. 유가는 오름세를 보이며 최근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유럽에 대한 러시아의 가스 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에 의하면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3.262%로 12.7bp 상승했다.
주요 이벤트
이날 시장의 관심은 미국의 8월 비농업고용보고서를 향하고 있다. 이날 보고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단서를 제공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공장 주문과 내구재 주문 데이터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캐나다의 노동생산성과 브라질 산업생산 데이터가 발표된다.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미국발 금리 인상과 통화 긴축 우려가 고조되며 디지털자산(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가상화폐·암호화폐) Capital Markets) 미디어 Capital Markets) 미디어 시가총액 규모가 한 달 사이 10% 이상 줄었다. 거래량도 급감해 디지털자산 거래소들의 상반기 실적마저 반토막났다.
올 하반기에도 디지털자산 시장의 침체는 불가피하다. 다만 일각에서는 내달 19일 진행될 이더리움의 머지 업그레이드가 시장 분위기를 뒤집을 가능성도 있다는 견해가 나온다.
◆ 디지털자산 시총, 1개월만에 13.71% 줄었다
31일 글로벌 코인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디지털자산 시장의 전체 시총은 9703억6811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시총 1조1245억4190만달러에 비해 13.71%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시총 상위 10위 디지털자산 가운데 비트코인(13.30%), 리플(13.38%), 에이다(11.86%), 솔라나(24.96%), 도지코인(10.87%) 등 절반의 코인이 두 자릿수 이상 하락했다.
디지털자산의 전체 시총이 한 달 사이 급감한 데는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의 공포에 시장 불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 긴축 신호를 반복적으로 시사한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디지털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지난 29일(현지시간) “그동안 연준의 조치가 물가상승을 억제하고 0.75%포인트 금리 상승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를 Capital Markets) 미디어 한 일부 투자자들을 실망하게 했다”며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비트코인 가격을 계속 짓눌렀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은 금리 상승 정책 완화를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 업비트·빗썸, 코인 추락 여파에 상반기 매출액 60%대 급감
투자심리 위축에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들의 실적에도 비상이 걸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2조291억원)보다 61.3% 줄어든 785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5661억원, 172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9.7%, 88.2% 감소했다. 두나무는 올해 1분기에 206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340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두나무 측은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에 따른 디지털자산 시장의 위축 영향”이라며 “당기순이익의 감소는 업비트 거래수수료로 수취해 보유 중이던 비트코인 등 디지털자산의 시세 하락으로 평가손실이 증가한 것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점유율 2위의 빗썸도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빗썸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6086억원)보다 66.4% 줄어든 2047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60.8% 감소한 1229억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75억원으로 98.3% 급감했다.
빗썸 관계자는 “테라 사태 이후 거래량이 2조~3조원 전후로 줄어들었으며, 최근에는 1조원대까지 감소했다”며 “현재 거래량은 전년 대비 3분의 1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
9월19일로 예정된 이더리움 ‘더 머지’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면 디지털자산 시장이 다소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올해 디지털자산 시장 최대의 이슈인 머지의 순항으로,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디지털자산 시장의 관심이 돌아올 것이란 예상이다. 사진=픽사베이
◆ 약세 가능성 높아… 9월 머지 업그레이드가 희망 될까
현 시점에서 디지털자산의 올해 전망은 어둡다. 약세기조가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이란 예상이 힘을 Capital Markets) 미디어 얻는다.
디지털자산의 주요 거래 국가인 한국도 미국에 이어 금리 인상 기조를 고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은행은 금리를 2.25%에서 2.5%로 올렸다. 금융시장에서는 올해 안에 0.5% 수준의 추가 인상을 예상한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관계자는 “대내외 악재가 산적된 상황에서 투자심리가 쉽게 회복될 것 같진 않다”며 “전체 매출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수수료 수익이 줄어든다면 디지털자산 거래소의 실적 또한 부진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다음 달 19일로 예정된 이더리움 ‘더 머지(the Merge)’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면 디지털자산 시장이 다소 반등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더리움은 코인뿐만 아니라 대체불가토큰(NFT), 디파이(DeFi·탈중앙 금융) 등 여러 파생상품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는데, 업그레이드를 통해 그동안 지적됐던 확장성 문제 등이 해소되면 디지털자산 시장이 회복 탄력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머지 업그레이드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블록에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양이 증가하고, 롤업을 통해 처리 가능한 데이터양도 증가한다”며 “결국 이더리움 2.0의 전초단계인 머지는 이더리움의 고질적 문제점을 극복하고 결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까지 확장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Capital Markets) 미디어 올해 디지털자산 시장 최대의 이슈인 머지의 순항으로,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디지털자산 시장의 관심이 돌아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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